구조 기반 신약 개발 솔루션 스타트업 티나클론이 하버드 의대(Harvard Medical School) 협력 병원인 보스턴칠드런즈병원(Boston Children’s Hospital)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티나클론은 인공지능(AI) 및 컴퓨팅 솔루션을 활용해 신약 개발을 가속하는 TRION이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측은 TRION의 계산 역량과 보스턴 칠드런즈 병원의 세계적 수준 연구 및 임상 전문성을 결합하여,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를 발굴·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츠하이머병은 고령화 사회에서 가장 파괴적인 신경퇴행성 질환 중 하나로, 치료 옵션은 제한적이고 기저 메커니즘은 복잡하다. 티나클론은 이번 협력이 질환 관련 단백질을 정밀하게 표적화하는 유효물질을 발굴하고,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서 드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나클론 나인성 대표는 “연구는 불필요한 장벽에 의해 가로막혀서는 안 된다"라며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보스턴 칠드런즈 병원 협력은 티나클론 기술의 강력한 검증 사례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서울에 R&D 센터를 운영 중인 티나클론은 구조 기반 신약 개발 소프트웨어를 통해 신약 개발 접근성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설립 이후 VS PharmTech, Txinno Bioscience, ST Pharm, 현대약품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티나클론은 전 세계 학계 및 제약업계 연구자들에게 쉽고 빠르고 가벼운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신약 개발 연구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