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뇌막염 치료시 절대 금지 건강식품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12 09:06   

뇌와 두개골 사이에는 얇은 막이 있다.

이를 뇌막이라고 부른다. 

간혹 뇌막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뇌막염이 생긴 것이다. 

뇌막염은 아이들에게 좀 더 잘 나타나는 경향이 있는데 자칫 생명까지도 위협을 받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병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뇌막염 중 특히 위험한 것은 세균성 뇌막염이다. 

수막염균과 연쇄상구균 등이 뇌막염을 일으키게 된다. 

그에 반해 바이러스성 뇌막염은 증상이 비교적 덜 한 편이다.

 

뇌막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심한 열이 나게 되고 극심한 두통이 동반된다. 

이와 함께 목이 뻣뻣해지는 경우도 많다. 

열과 심한 두통이 있는데 목까지 뻣뻣해진다면 이를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된다. 

그 외에는 심한 피로감과 오한, 구역질, 붉은 피부 발진도 생기게 된다. 

정신 착란 증상을 보이는 케이스도 있다.

 

뇌막염이 생긴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몸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면역이 약하고 체내 염증 반응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평소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식품들을 자주 먹을 것을 권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식품들을 자주 먹자. 

특히 생파인애플과 파파야가 좋다. 

파인애플과 파파야는 소화에 도움이 되는 효소가 많고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마늘, 양파, 해조류 등 황이 많은 식품도 권장한다.

 

반대로 동물성 단백질과 유제품, 가공식품, 소금과 설탕이 많은 음식, 흰밀가루는 멀리 하는 것이 좋다. 

염증을 유발하는 식품이기 때문이다. 

또 뇌와 중추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도 좋지 않다.

 

뇌막염으로 추정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야 한다. 

응급상황임을 명심하자. 

이후에는 어두운 방에서 되도록 푹 쉴 수 있도록 하자. 

밝은 환경은 두통을 심화시킬 수 있다. 

대개는 열이 많이 나기 때문에 찬 수건으로 몸을 자주 닦아주면 고통을 줄일 수 있다.

 

뇌막염 균 일부는 뇌의 혈관벽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 

그 때문에 뇌에 출혈을 유발할 수도 있다. 

뇌막염 치료 중에는 항응고 작용이 있는 아스피린 복용을 피해야 한다. 

또 오메가3나 은행잎추출물 등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건강기능식품도 섭취도 중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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