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60억원 규모 CMO 계약 체결
해외 제약사와 체결...하반기 누적 수주금액 380억원 달성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2-24 08:45   수정 2025.12.24 08:59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해외 제약바이오사와 약 60억 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하반기 기준 누적 수주금액을 380억 원으로 확대했으며 의약품 위탁제조 시장에서 회사가 가진 CMO 사업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다시 한번 알리며 지속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계약은 해당 품목 임상용 의약품 제조 및 안정성 시험 등을 수행하게 되며, 작업완료는 2027년 2월이나 주요 프로젝트 완료 이후에도 장기 안정성 시험 등 지속적인 후속 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이번 주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로 글로벌 주요 바이오 기업들 사이에서 안정적이고 지속 공급 가능한 CMO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은 전보다 한결 뚜렷해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실제 글로벌 제품 제조 경험, 여유 있는 생산·품질관리 인프라, 숙련 인력 양성 능력 등을 갖춘 회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회사  생산공정 플랫폼은 국제 GMP 수준 생산시스템으로 공정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교차 오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 다양한 요구에 맞춘 맞춤형 제조 환경을 신속하게 구축함으로써 수주 경쟁력을 높였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계약은 단순한 일회성 수주를 넘어 글로벌 제약사들과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충북 오송에 위치한 총 15만4천 리터 규모 첨단 GMP 제조시설을 기반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추가 수주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초정 받은 상태로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이 예정돼 있으며, 추가적인 계약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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