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두 자릿수, 영업이익은 세자릿수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70.0% 역성장했다. 매출은 내수시장의 비중이 더 컸지만 영업이익은 해외시장에서 더 많이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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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2조25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2조125억원 대비 1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9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953억원 대비 119.4% 성장했다. 순이익은 19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6350억원 대비 70.0% 급감했다.
상품매출은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699억원을 사용해 전년동기 707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연구개발비의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3.1%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9616억원으로 전년동기 7473억원 대비 28.7% 증가했다. 비중은 42.6%다.
2분기의 경우 1조9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1조1648억원 대비 6.0%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조57억원보다는 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전기 1289억원 대비 37.8%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22억원보다는 555.5% 급증했다. 순이익은 508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1400억원 대비 63.7%, 전년동기 5373억원 대비 90.5% 각각 역성장했다.
상품매출은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362억원을 사용해 전기 337억원 대비 7.4%, 전년동기 360억원 대비 0.6%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3.3%.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4457억원으로 전기 5159억원 대비 13.6%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3857억원보다는 15.6% 증가했다. 비중은 4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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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이니스프리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매출 비중은 코스알엑스 코스비전 위드림 등의 실적을 포함한 아모레퍼시픽이 가장 컸다. 상반기 매출은 2조725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8162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비중은 92%. 영업이익은 1914억원으로 전년동기 768억원 대비 149% 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81%에서 92%로 확대됐다.
그 다음 매출 비중이 큰 계열사 이니스프리는 역성장했다. 매출은 1052억원으로 전년동기 1190억원 대비 12% 감소했다. 비중은 5%. 상반기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동기 33억원 대비 112% 증가했다. 비중은 3%.
에뛰드 상반기 매출은 597억원으로 전년동기 560억원 대비 7% 증가했다. 비중은 3%.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동기 60억원 대비 3% 감소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6%에서 3%로 축소됐다.
에스쁘와 상반기 매출은 403억원으로 전년동기 340억원 대비 19% 증가했다. 비중은 2%.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동기 8억원 대비 21% 역성장했다. 비중은 0%대로 작아졌다.
아모스프로패셔널의 상반기 매출은 428억원으로 전년동기 400억원 대비 7% 증가했다. 비중은 2%.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년동기 51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비중은 3%.
2분기의 경우 아모레퍼시픽 매출은 1조50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1조675억원 대비 6%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9048억원보다는 11% 증가했다. 비중은 92%. 영업이익은 737억원으로 전기 1177억원 대비 37% 역성장했으나 전년동기 42억원보다는 1673% 급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34%에서 92%로 확대됐다.
이니스프리 매출은 532억원으로 전기 520억원 대비 2% 늘었으나, 전년동기 585억원보다는 9% 줄었다. 비중은 5%.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기 47억원 대비 51%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3억원보다는 77% 증가했다. 비중은 3%.
에뛰드 매출은 288억원으로 전기 309억원 대비 7% 줄었으나, 전년동기 261억원보다는 10% 늘었다. 비중은 3%.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전기 30억원 대비 7% 줄었으나 전년동기 9억원보다는 211% 급증했다. 비중은 3%.
에스쁘와 매출은 191억원으로 전기 212억원 대비 10%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73억원보다는 10% 증가했다. 비중은 2%.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기 3000만원 대비 1900% 급성장했고, 전년동기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비중은 1%.
아모스프로패셔널 매출은 209억원으로 전기 219억원 대비 5% 줄었으나 전년동기 191억원보다는 9% 늘었다. 비중은 2%.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전기 37억원 대비 32%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22억원보다는 14% 증가했다. 비중은 3%.
△아모레퍼시픽의 지역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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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준 지역별 성장은 고른 편이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국내 상반기 매출은 1조2981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2652억원 대비 3% 증가했다. 비중은 57%. 2분기 매출은 6492억원으로 전기 6489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6200억원 대비 5% 늘었다. 비중은 59%.
전년동기 대비 증가폭이 가장 큰 지역은 북미다. 상반기 매출은 3043억원으로 전년동기 2099억원 대비 45% 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0%에서 13%로 확대됐다. 2분기 매출은 1307억원으로 전기 1736억원 대비 25%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035억원보다는 26% 증가했다. 비중은 12%.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매출은 5385억원으로 전기 4775억원 대비 13% 늘었다. 비중은 24%. 2분기 매출은 2650억원으로 전기 2735억원 대비 3%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2445억원보다는 8% 증가했다. 비중은 24%.
기타 지역의 상반기 매출은 1189억원으로 전년동기 599억원 대비 98% 증가했다. 비중은 5%. 2분기 매출은 501억원으로 전기 688억원 대비 27%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378억원보다는 33% 늘었다. 비중은 5%.
△아모레퍼시픽의 사업부문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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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비중은 국내가 여전히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영업이익은 해외 비중이 더 커졌다.
상반기 국내 매출은 1조1309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755억원 대비 5%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59%에서 55%로 소폭 축소됐다. 2분기 매출은 5536억원으로 전기 5773억원 대비 4% 줄었으나 전년동기 5119억원보다는 8% 늘었다. 비중은 55%.
국내 매출을 사업부문별로 나눠 보면 럭셔리 부문 상반기 매출은 6818억원으로 전년동기 6042억원 대비 13% 증가했다. 비중은 33%. 2분기 매출은 3296억원으로 전기 3522억원 대비 6% 줄었으나 전년동기 2811억원보다는 17% 늘었다. 비중은 33%.
프리미엄 부문 상반기 매출은 2043억원으로 전년동기 2478억원 대비 18% 감소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4%에서 10%로 축소됐다. 2분기 매출은 1011억원으로 전기 1032억원 대비 2%, 전년동기 1217억원 대비 17% 각각 줄었다. 비중은 10%.
데일리뷰티 부문 상반기 매출은 2001억원으로 전년동기 1837억원 대비 9% 증가했다. 비중은 10%. 2분기 매출은 994억원으로 전기 1007억원 대비 1%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885억원보다는 12% 증가했다. 비중은 10%.
기타 화장품브랜드와 OEM 수익 등 기타 부문의 상반기 매출은 447억원으로 전년동기 399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비중은 2%. 2분기 매출은 235억원으로 전기 212억원 대비 11%, 전년동기 206억원 대비 14% 각각 늘었다. 비중은 2%.
상반기 해외 매출은 9094억원으로 전년동기 7183억원 대비 27% 성장했다. 비중은 40%에서 44%로 커졌다.
해외 매출을 지역별로 보면 미주 지역 매출 비중이 가장 크다. 증가세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 두드러진다.
미주 지역 상반기 매출은 2916억원으로 전년동기 2096억원 대비 39% 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2%에서 14%로 커졌다. 2분기 매출은 1344억원으로 전기 1572억원 대비 15%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218억원보다는 10% 증가했다. 비중은 13%.
중화권 상반기 매출은 2655억원으로 전년동기 2559억원 대비 4%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4%에서 13%로 작아졌다. 2분기 매출은 1327억원으로 전기 1328억원과는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고, 전년동기 1077억원보다는 23% 증가했다. 비중은 13%.
기타 아시아 지역의 상반기 매출은 2531억원으로 전년동기 1981억원 대비 28% 성장했다. 비중은 12%. 2분기 매출은 1253억원으로 전기 1278억원 대비 2%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146억원보다는 9% 증가했다. 비중은 12%.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상반기 매출은 994억원으로 전년동기 546억원 대비 82% 급증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3%에서 5%로 커졌다. 2분기 매출은 441억원으로 전기 553억원 대비 20% 줄었으나 전년동기 373억원보다는 18% 늘었다. 비중은 4%.
영압이익은 상반기엔 해외 비중이 국내보다 컸지만 2분기의 경우 국내 비중이 컸다.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 거둬들인 영업이익은 1056억원으로 전년동기 367억원 대비 188% 급증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48%에서 55%로 확대됐다. 2분기의 경우 360억원을 기록, 전기 696억원 대비 48%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51억원보다는 606% 급증했다. 비중은 전기 59%, 전년동기 123%에서 49%로 작아졌다.
상반기 국내에서 발생한 영업이익은 896억원으로 전년동기 643억원 대비 39%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84%에서 47%로 축소됐다. 2분기의 경우 40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기 494억원 대비 19%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52억원보다는 164% 증가했다. 비중은 55%로 전기 42%보다는 커졌지만, 전년동기 366%보다는 대폭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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