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새집증후군은 이렇게 관리하세요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03 08:46   

새집증후군으로 대표되는 환경 독성에 대한 공포가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있다.

환경 독성은 우리 주변의 환경에서 유입되는 위협이다.

건축자재 등의 화학물질로 인한 새집증후군, 농산물에 잔류한 농약, 가공식품에 함유된 식품첨가물 등을 환경 독성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새집증후군 같은 환경 독성을 원천적으로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몸의 자정능력과 해독력을 키우는 것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집증후군에 의해 신체가 영향을 받게 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눈물, 설사, 구역, 소화장애, 이명 등이 대표적이다. 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잔별이 많이 발생한다.

만성 피로가 생기는 것도 특징이다.

어린이들의 경우는 과잉행동, 학습장애, 기억력 감퇴 등이 나타나곤 한다.

 

새집증후군 등 환경 독성에 대응하기 위해 꼭 먹여야 할 영양소는 식이섬유다.

식이섬유는 우리 몸에 축적된 중금속과 각종 독성물질을 흡착해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대개 도정하지 않은 통곡류나 다소 질긴 야채, 점질물이 많은 해조에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현미나 생야채, 미역과 다시마를 평소에 즐겨 먹으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새집증후군이 걱정되면 자주 환기해 실내에 축적된 독성물질을 빼내야 한다.

창문을 닫고 있을 때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도 많아졌으므로 공기청정기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

청소기의 먼지봉투도 자주 갈아줘야 한다.

 

세제는 되도록 저자극성 세제를 써야 한다.

가능하다면 천연세제를 쓰는 것이 좋다.

식기나 의복에 잔류한 세제가 몸에 축적되면 새집증후군 못지않은 타격을 줄 수 있다.

세안, 샤워용품도 저자극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자.

 

겨울철 난방도 점검이 필요하다.

연료를 직접 태우는 방식의 난방장치 사용은 피하자.

실내에서 흡연하는 것도 절대 피해야 한다.

직접 연소 방식의 난방장치와 흡연은 새집증후군보다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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