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종기가 생겼다면 먹지말고 바르세요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01 14:41   

피부에 고름이 가득찬 작은 혹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종기다. 

종기는 황색 포도상 구균에 감염되었을 때 나타난다. 

모낭의 가장 깊은 부분이나 피지선에서 시작해 점차 표면으로 확대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종기는 전염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종기가 터져서 나오는 고름이 피부에 닿으면 그 부분에 새로운 종기가 생길 수 있다. 

간혹 세균이 혈류를 타고 들어가 다른 부분에 감염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종기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영양부족, 면역 저하, 당뇨, 비위생적 환경 등이 종기를 일으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와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종기가 자주 발생한다. 

종기가 발생하는 부위도 매우 다양해 엉덩이, 얼굴, 겨드랑이 등에 생길 수 있다.

 

종기 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통증과 가려움이다.

종기가 시작되는 초반에는 가벼운 통증과 가려움이 종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후 종기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통증이 심해진다. 

환부를 누르게 되면 상당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종기는 세균 감염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에 정상적인 면역력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부족이 나타나지 않도록 식사에 신경을 쓰고 적절한 신체활동을 유지하자. 

 

또 위생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하고 환부를 깨끗하게 유지하자. 

관리만 잘하고 특별히 부수적인 위험 요인만 없다면 대개 한 달 이내에 종기가 터져서 사라진다.

 

종기가 생긴 환부에 따뜻한 찜질을 하면 좋다. 

혈류가 좋아지고 열에 약한 세균의 활동이 저하될 수 있다. 

하루 3~4회 온찜질을 하면 종기 관리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통풍도 중요하다. 

종기가 난 환부에 반창고를 붙이지 말고 자극만 없도록 관리하자. 

종기 증상에 좋은 음식은 꿀이다. 

꿀을 종기가 난 환부에 바르면 도움이 된다. 

꿀과 함께 비타민A와 비타민E 영양제를 발라줘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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