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부신장애인가? 자꾸 화가 난다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6-24 10:53   

부신은 여러 가지 호르몬을 만들어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관이다. 

부신 호르몬은 우리 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신 장애로 부신 호르몬이 줄어들면 우리 몸에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부신 장애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애디슨병이다. 

애디슨병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우리 몸의 면역계가 부신을 공격해 기관을 손상시킨다. 

 

약물의 장기적인 사용과 나쁜 식습관, 흡연, 음주 등도 부신 기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된다.

 

부신 장애가 생기면 가장 먼저 몸이 약해졌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현기증, 두통, 기억력 저하가 나타난다. 

심할 때는 간혹 혼수상태가 나타날 수도 있다. 

음식에 대한 갈망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거나 반대로 기피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와 함께 혈당 장애도 찾아온다.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생긴다.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떨어져 화를 참지 못하고, 우울증 증상이 자주 찾아온다.

 

부신 장애가 오면 영양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상당이 크다.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 등 미량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하자. 

이와 함께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을 자주 먹고 마늘, 양파, 표고버섯 등 항염증 성분을 함유한 식품을 먹자. 

그러나 동물성 포화지방이나 육가공품, 흰 밀가루, 설탕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멀리하자.

 

부신 장애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 

강도가 너무 심하지 않은 중강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부신이 자극을 받아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부신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현저히 저하되므로 되도록 스트레스를 피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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