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스닥 상장사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미국 사모펀드 파라택시스 홀딩스에 경영권을 넘긴다.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실패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이후, 상장 유지와 재건을 위한 결정이다.
브릿지바이오는 20일, 파라택시스와 25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파라택시스는 유상증자(200억원)와 전환사채(50억원)에 참여해 최대주주에 오르며, 회사명은 ‘파라택시스 코리아’로 변경된다.
이사회에는 파라택시스 CEO 에드워드 진이 합류하고, 앤드류 김이 대표이사를 맡는다. 기존 대표 이정규 창립자는 이사회 멤버로 바이오 사업을 지속한다.
브릿지바이오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BBT-877' 임상 2상 실패로 재무 위기에 직면했고, 법차손률 초과로 지난 3월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상장 폐지 위기 해소를 위해 연내 70억원 이상의 자금 조달이 필요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요건을 충족했다.
조달 자금은 운영 및 시설자금으로 활용되며, 세부 계획은 8월 주주총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01 | 지아이이노베이션,면역항암제 'GI-101' 임상... |
02 |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상반기 매출·수익성 크... |
03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꽉 잡은 지역은? 유럽…... |
04 | "세계 최대 시장 뚫었다" 대웅제약 펙수클루... |
05 | SK바이오팜, 상반기 엑스코프리 매출만 3000... |
06 | 대한약사회 “의약품 수급불안, 동일성분 대... |
07 | 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국내 희귀... |
08 | 첫 '화장품의 날' 5일 서울 마곡에서 기념식... |
09 | 셀트리온, 상반기 R&D 투자만 2297억원…매출... |
10 |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국내외 전문가들 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