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입덧이 심할 때 특효 음식 하나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5-20 12:10   수정 2025.05.20 12:18

절반 이상의 임산부는 일정 수준의 구역, 구토를 경험하게 된다. 

입덧이 생기는 것이다. 

입덧은 대개 임신 6주~12주 사이에 나타난다. 

특히 아침에 입덧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입덧의 원인이 분명치는 않다. 

다만 심한 입덧이 에스트로겐 호르몬과 태반 호르몬의 작용일 수 있다는 견해가 있다. 

간혹 담관 질환이나 췌장염, 저혈당, 갑상선 문제도 입덧을 심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입덧은 임신 기간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이지만 정도가 심하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간혹 임신 12주가 지났음에도 입덧을 하는 산모들이 있다. 

이렇게 되면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지고 심지어 물 마시는 것도 싫어지기 때문에 탈수, 영양부족,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이는 산모는 물론 태아에게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장기간 입덧이 지속된다면 참지 말고 병원에서 관리를 받도록 하자.

 

입덧이 나타날 경우, 가장 간단하고 건강한 해소법이 생강차다. 

생강차는 상쾌한 풍미로 입덧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식욕을 자극하는 효과도 있다. 

입덧이 너무 심해 제대로 식사를 못 한다면 통곡식으로 만든 빵이나 쿠키를 수시로 조금씩 먹으면 좋다. 

정상적 식사가 불가능하므로 조금씩 자주 식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요한 것은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입덧은 매우 자연스런 증상이다. 

따라서 입덧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자. 

스트레스는 식욕을 더 떨어뜨리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자세를 갑작스럽게 바꾸거나 하면 현기증과 뉘역거림이 더 심해지므로 동작은 천천히 해야 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임신 12주가 지나도 입덧이 사라지지 않으면 반드시 병원에서 적절한 관리를 받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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