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는 올해 1분기 화장품사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기 및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5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코디는 올해 1분기 2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174억원 대비 33.8%, 전년동기 180억원 대비 29.0% 각각 증가했다. 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기 2억원 대비 1066.8%, 전년동기 대비 1222.7% 각각 급증했다. 순이익도 16억원을 올려 순손실을 기록했던 전기(-7억원) 및 전년동기(-3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11억원으로 전기 2억원 대비 359.1%로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13억원보다는 16.5% 감소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4.7%다. 연구개발비는 7억원을 지출했다. 전기 6억원 대비 16.3% 증가했고, 전년동기와는 비슷한 규모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6억원으로 전기 9억원 대비 65.8% 늘었으나, 전년동기 18억원보다는 11.9% 줄었다. 비중은 6.7%.
△ 사업부문별 실적
매출 비중이 큰 화장품 사업은 전기 및 전년동기 대비 성장했으나, 용기 사업은 부진한 편이다
화장품사업의 1분기 매출은 193억원으로 전기 125억원 대비 55%, 전년동기 138억원 대비 40%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83%.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기 1억원 대비 3111%, 전년동기 4억원 대비 465% 급증했다. 비중은 전기 37%에서 101%로 확대됐다.
용기 사업부문 매출은 39억원으로 전기 49억원 대비 20%, 전년동기 42억원 대비 7% 각각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00만원에 그쳐 전기 1억원 대비 90% 역성장했다. 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해선 흑자전환했다. 비중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