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허리 통증 있으면 고기를 줄여라?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5-08 09:21   

허리 통증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운동 등에 의해 유발된다.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허리 통증이나 습관적으로 느껴지는 허리 통증이나 원인은 비슷하다. 

그러나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만성적으로 허리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뼈, 근육, 인대, 신경 등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허리 통증이 있을 경우, 어떤 요인이 있을지 생각해보고 그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허리 통증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근육긴장이다. 

단순한 근육긴장도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갑자기 아프기 시작하고 통증이 극심하다는 특징이 있다. 

근육긴장에 의한 허리 통증은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원인도 갑작스럽게 생긴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근육긴장에 의한 허리 통증은 매우 장기간에 걸쳐 진행된다. 

허리 부근 근육에 계속 젖산이 쌓여 통증과 염증을 유발한다. 

나쁜 자세, 부적절한 보행 습관, 무리한 허리사용, 변비 등이 원인이 된다.

 

만성적 허리 통증은 추간판 손상이 원인일 수 있다. 

대개 노화로 인해 유발된다.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상태다. 

척추가 노화되어 추간판이 손상되면 기침 등 경미한 뒤틀림에도 파열되거나 내부 물질이 유출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척추나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한다. 

만성적 허리 통증은 결국 보행능력을 저하시켜 삶의 질을 훼손한다. 

심한 경우 대소변을 통제하비 못할 수도 있으니 적절한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허리가 아픈 사람들은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줄여야 한다. 

동물성 식품에 함유된 요산이 신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다. 

신장의 통증은 허리 통증과 거의 유사하므로 기존에 요통이 있는 사람들은 대단히 고통스러워진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근육에 수분이 적어지면 근육통이 유발된다. 허리 부분 근육도 마찬가지다.

 

허리 통증은 예방이 최선이다. 

평소에 굽이 낮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같은 위치와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것도 피해야 한다. 

사정상 피하기 어렵다면 시간을 정해 자세를 바꿔줘야 한다. 

잘 때는 엎드려 자면 안 된다. 무거운 물건은 들기보다 밀어서 옮기는 게 좋겠다. 

복근을 강화하면 허리 통증을 줄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운동이나 상해로 갑자기 허리 통증이 생겼다면 초기 이틀 정도 얼음 찜질을 하고 이후에는 온찜질로 근육을 풀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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