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누런 손톱, 부서지는 손톱 관리법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4-21 10:13   

건강한 손톱과 발톱은 분홍색이고 적당한 굳기와 치밀함을 가지고 있다. 

손톱이 노랗게 변하거나 잘 부서진다면 문제가 생긴 것이다. 

손발톱 문제는 대부분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난다. 

그러나 다른 질병에 의해 손발톱 변형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갑자기 손발톱 상태가 변했다면 다른 질환에 의한 합병증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영양불균형에 의한 손발톱 변형은 주로 단백질, 엽산, 비타민C, 비타민A, 칼슘, 철분, 아연 등의 부족에 의해 초래된다. 

일단 손에 거스러미가 잘 생기는 사람은 영양불균형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 

단백질이 특히 부족하면 손발톱을 가로지르는 흰 띠가 나타난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손톱이 건조해지고 잘 부서진다. 

철분이 부족하면 손톱이 오목해지고 아연이 부족하면 흰 반점이 생긴다.

 

따라서 손톱을 볼 때 4가지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잘 부서지지 않는지, 손발톱 주변에 거스러미가 잘 생기는지, 손발톱 형태가 비정상적으로 둥글거나 오목하지 않는지, 손발톱에 흰 반점이나 띠가 생기는지 살펴보자. 

손발톱 상태만 꾸준히 관찰해도 영양불균형 등에 대해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

 

충분히 영양을 섭취하면 손발톱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소된다. 

단백질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콩, 견과류, 생선 등을 섭취하면 좋다. 

비타민과 미네랄도 중요하다. 

신선한 과일, 생야채를 먹으면 좋다. 

몸이 건조하면 손발톱 역시 건조해지므로 수분 섭취에도 신경쓰자. 

그러나 백설탕, 밀가루, 감귤류, 소금, 식초는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하자. 

단백질과 칼슘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매일 20분 정도 올리브유를 따뜻하게 데워 손톱을 담그면 도움이 된다. 

손톱을 손질할 때는 따뜻한 물에 충분히 담근 후 손질해야 한다. 

손톱은 되도록 짧게 유지하자. 손톱이 길면 잘 부러질 수 있다. 

그 외 세제나 표백제가 손톱에 닿지 않도록 집안일을 할 때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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