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멀미 심한 사람은 이 영양소가 부족하다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4-17 17:02   수정 2025.04.17 17:10

멀미가 잦은 사람들이 있다. 멀미는 일종의 현기증이다.

눈, 지각신경, 귀의 전정기관이 각각 뇌에 상충되는 신호를 보낼 때 나타난다.

눈에는 멈춰 있는 듯한 광경이 보이는데 귀의 전정기관은 진동의 신호를 보내니 뇌가 혼란을 일으키는 것이다.

흔들리는 차나 배를 탔을 때 멀미가 자주 일어난다.

심한 경우는 엘리베이터만 타도 멀미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식, 나쁜 공기상태, 악취, 심리적 불안감 등이 있으면 멀미가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멀미는 예방하는 것이 정석이다. 일단 시작되고 나면 손 쓸 방도가 별로 없다.

 

멀미가 시작되면 일단 머리가 아프다. 그 후 메스꺼운 느낌이 들고 연달아 하품이 나온다.

심한 사람들은 구토를 하거나 호흡곤란을 호소하기도 한다.

실제로 멀미가 심한 사람들은 얼굴이 창백해지고 심하게 고통스러워하게 된다.

일부는 참을 수 없이 잠이 쏟아지기도 한다.

 

멀미가 심한 사람들이 치킬 수칙이 두 가지 있다.

첫째 여행 전에 과식하지 않는다.

과식은 멀미를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둘째 여행 전, 여행 중에 튀긴 음식, 설탕이 많은 음식, 향신료가 많은 음식을 피한다.

음식물 특유의 관능이 멀미를 심화시킬 수 있다.

 

멀미가 시작되면 통곡류로 만든 크래커 등을 먹어보자.

씹는 행위가 멀미를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올리브도 좋다.

올리브는 침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침이 감소되면 구역감이 줄어든다.

레몬도 좋다.

레몬을 빨아 먹으면 위가 진정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장거리 여행을 하게 된다면 녹차나 생강차도 멀미에 도움이 된다. 

멀미가 나면 꼭 두통이 오는 사람이 있다. 

이 경우는 마그네슘 보충제를 먹어본다. 

마그네슘 부족은 멀미와 편두통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심호흡을 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 멀미가 억제된다.

주변 사람들이 손목을 문지르거나 지압을 해 주면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는 시선을 집중 시키지 말고 창 밖을 바라보자.

눈은 고정된 책을 향하는데 차가 흔들리게 되면 멀미를 유발하는 프로세스가 작동하게 된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