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상상바이오(대표 최무신, 박균배)가 17일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산업단지에서 건강기능식품 생산 GMP 제1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2022년 설립된 상상바이오는 각 제형 별 제조시설 6개 동을 갖춘 공장을 인수해 약사, 의사, 한의사 등 전문가 집단이 직접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건강기능식품 최소 발주 플랫폼 ‘퀵오이엠(Quick OEM)’을 선보이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도입했다. 업력 3년 만인 2024년 당진 동일 산업단지에 총 7,000㎡ 부지, 건축면적 3,000㎡ 규모로 신 공장 건설을 시작, 최근 증가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수요에 맞춰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최신 시설과 GMP, HACCP 등 각종 인허가 취득도 동시 진행돼, 완공 즉시 생산에 돌입한다.
또, 연구동에는 초정밀 분석장비를 도입해 잔류농약, 중금속, 유해용매 등 유해물질은 물론 영양 및 기능 성분까지 정밀 분석이 가능한 국내 최고 수준 자가품질 검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상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GMP 인증을 받은 업체 중에서도 자가품질검사를 전 제형에 걸쳐 수행할 수 있는 곳은 일부 대형 업체에 불과하다”며 “상상바이오는 국내 최고 수준 품질분석을 바탕으로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철저히 관리해 나가면서, 자가품질검사에 소요되는 기간을 평균 2주에서 3일로 단축시켜 신속한 제제 개발과 납기 단축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통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균배·최무신 상상바이오 대표는 “신공장 준공을 통해 상상바이오는 보다 유연하고 안정적인 자체 생산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퀵오이엠' 플랫폼의 생산 효율성과 단가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대기업 중심 '소품종 대량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들도 시장에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