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알코올 중독 극복하는 핵심 원칙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4-09 08:32   

에탄올에 만성적으로 의존하게 되는 것이 알코올 중독이다. 

알코올은 기본적으로 건강에 좋지 못하다. 

굳이 분류하자면 독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알코올 중독의 원인이 완전히 규명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유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일반적 견해다. 

가족 중 알코올 중독자가 있다면 본인도 가능성이 높으니 더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 중독은 대개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근래에는 여성 알코올 중독도 빠르게 늘고 있다.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체내 수분량이 더 적어 알코올이 주는 해가 더 크다.

 

만성적 음주는 뇌, 간, 췌장, 십이지장, 중추신경계의 손상을 유발한다. 

특히 뇌로 가는 산소량을 감소시켜 기억 상실, 방향감각 상실도 유발할 수 있다. 

만성적인 피로감 역시 알코올 중독자들이 호소하는 특징 중 하나다. 

알코올 중독이 시작되면 식사량이 줄어든다. 

미각이 저해되어 음식이 맛이 없게 느껴진다. 

술안주가 대개 자극적인 맛을 가지고 있는데 알코올로 인한 미각 저하로 인해 이러한 음식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손, 발의 감각이 저하도괴 혈압이 높아진다. 

또 식사량은 적은데 살이 찌는 현상도 나타난다.

 

알코올 중독으로 확인되면 당장 술을 끊어야 한다. 

알코올이 함유된 어떤 음식도 먹어서는 안된다. 

간에 부담을 주는 고지방식, 튀김 등의 음식도 중단해야 한다. 

몸을 해독시키고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채식위주의 식사가 필요하다. 

녹즙을 매일 마시면 해독에 도움이 되고 피수 영양소의 섭취도 가능해 알코올 중독자에게 도움이 된다. 

설탕이 많은 음식은 줄인다. 알코올 중독이 생기면 당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혈당이 높아질 수 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떤 핑계 거리를 찾아서라도 술을 마시려 한다. 

핑계와 관련된 사람, 물건, 상황 등을 최대한 멀리하자. 

알코올 중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취미 생활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스트레스 관리는 알코올 중독 치료의 가장 핵심이다. 

그런 측면에서 푹 빠질 수 있는 취미를 갖는 것이야말로 알코올 중독에서 해방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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