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평균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는 전년대비 12.8%, 코스닥은 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닷컴은 코스피 41개사, 코스닥 43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 제약바이오기업의 지난해 평균 누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12.8% 증가한 6897억원, 코스닥 기업의 지난해 누적 평균 매출액은 8.0% 늘어난 1835억원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코스피 제약바이오기업의 지난해 누적 매출액 순위 1위는 4조5473억원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차지했다. 이어 △셀트리온 3조5573억원 △유한양행 2조678억원 △GC녹십자 1조6799억원 △광동제약 1조6407억원 △종근당 1조5864억원 △한미약품 1조4955억원 △대웅제약 1조4227억원 △보령 1조171억원 △JW중외제약 719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누적 매출액의 전기대비 증감 폭이 가장 큰 기업은 +63.4%인 셀트리온이다. 이어 △SK바이오팜(+54.3%) △동화약품(+28.7%) △부광약품(+27.1%) △삼성바이오로직스(+23.1%) △보령(+18.3%) △국제약품(+15.6%) △파미셀(+15.3%) △대원제약(+13.5%) △환인제약(+12.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기대비 중감 폭이 가장 높은 기업은 +154.4%인 SK바이오사이언스로 나타났다. 이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51.7%) △파미셀(+47.1%) △셀트리온(+20.6%) △SK바이오팜(+19.3%) △동화약품(+9.5%) △부광약품(+8.4%) △삼일제약(+8.4%) △제일약품(+7.0%) △팜젠사이언스(+6.2%)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증감 폭이 가장 큰 기업은 +178.0%인 셀트리온이었다. 이어 △부광약품(+84.6%) △SK바이오사이언스(+73.1%) △파미셀(+62.5%) △동화약품(+43.2%) △SK바이오팜(+28.6%) △국제약품(+18.0%) △삼성바이오로직스(+17.0%) △명문제약(+14.7%) △삼일제약(+14.4%)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제약바이오기업의 경우, HK이노엔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8971억원을 기록한 HK이노엔에 이어 △동국제약 8122억원 △휴온스 5902억원 △휴젤 3730억원 △파마리서치 3501억원 △에스티팜 2738억원 △안국약품 2711억원 △테라젠이텍스 2496억원 △동구바이오제약 2493억원 △메디톡스 2286억원 순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