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번들번들 지성피부 레몬수팩 어떨까?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4-03 10:46   

피부에서 분비되는 피지는 적절한 피부 윤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적정량보다 더 많은 기름이 분비되는 경우도 많다. 

이를 지성피부라고 부른다. 

피지는 이마, 코, 턱, 등 부분에서 특히 많이 분비된다. 

그 때문에 지성피부인 사람들은 이 부분이 번들거린다. 

피부에서 너무 많은 기름이 분비되면 이것이 기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지성피부는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다. 

그러나 식습관, 호르몬, 임신, 화장품, 약물 등에 의해서도 좌우된다. 

특히 식습관은 지성피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성피부로 고민하고 있다면 식습관을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한다. 

물론 지성피부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피지가 많이 분비되면 노인반, 피부변색, 잔주름 등의 발생이 줄어드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나친 피지는 다른 피부 증상을 유발하므로 적절한 관리는 필요하다.

 

지성피부인 사람들은 음식에서 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튀긴 음식은 되도록 조절해서 먹도록 하자. 

물을 최대한 많이 마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것도 필요하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는 이를 상쇄하기 위해 더 많은 피지를 분비하려고 한다. 

청량음료,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 설탕이 많은 음식은 피부에서 수분을 빼앗는다. 

그 때문에 이런 음식을 즐기면 지성피부가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지성피부 관리는 청결을 유지하고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항상 피부가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하자. 

그러나 세안은 하루 3회 정도로 제한한다. 

너무 자주 씻으면 피부 자극이 심화되어 기름이 오히려 더 많이 생긴다. 

세안을 할 때는 자극이 없는 미지근한 물로 하자. 

일주일에 2번 정도는 세안용품을 이용해 얼굴의 각질을 제거하고 레몬즙을 물과 1:1로 섞어 얼굴에 두드려 바르자. 

마른 후 씻어내면 피지 완화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