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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지난해 매출은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줄었고 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연구개발비는 연 매출 1조 원 이상을 기록한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회사 측은 전년도에 일시적으로 임상 비용 등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연구개발비는 평균 매출액대비 10%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업닷컴이 GC녹십자의 2025년 3월 사업보고서(2024년 4분기 및 누적 12개월)를 분석한 결과,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1조 6799억 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매출총이익은 4819억 원으로 0.6% 감소해 변화가 미미했고, 매출총이익률도 0.2%p 하락한 28.7%를 나타냈다.
GC녹십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21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23억원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순이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전년과 마찬가지로 적자를 지속했다.
또 GC녹십자는 연구개발에 투자비용을 늘려가는 국내 주요 제약사들과 다르게 지난해 연구개발비를 10.8% 줄였다. 지난해 GC녹십자의 연구개발비는 1717억 원으로 전년(1924억 원) 대비 207억 원 줄였고, 매출액대비 비중은 11.8%에서 10.2%로 1.6%P 감소했다. 회사는 매출액대비 10% 대로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해외매출/수출액은 3806억 원으로 전년(2729억 원) 대비 39.5%의 성장을 보였다. 매출액대비 비중도 16.8%에서 22.7%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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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 지난해 사업 매출 대부분은 '의약품 등 제조 및 판매 부문'에서 발생했다. 해당 부문 매출은 1조 5810억 원으로 전년(14409억 원) 대비 1401억 원(10%) 증가했다.
'검체 등 진단 및 분석 부문' 매출은 2001억 원으로 전년(2138억 원) 대비 136억 원(6%) 감소했고, '기타(축산업 등) 부문' 매출액은 161억 원으로 전년(185억 원) 대비 24억 원(13%) 줄었다.
GC녹십자의 지난해 사업 부문 영업이익의 대부분도 '의약품 등 제조 및 판매 부문'이 차지했다. 지난해 해당 부문 영업이익은 732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293억 원) 대비 150%(439억 원)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체 등 진단 및 분석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기타(축산업 등) 부문' 영업이익은 4억 원으로 전년(6억 원) 대비 2억 원이 줄며 3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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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 지난해 지역별 실적에선 국내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국내에선 총 1조 416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1조 4003억 원) 대비 162억 원(1%) 감소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혈액제제류 △OTC류 △백신제제의 의약품 제조 및 판매와 검체 등 진단 및 분석 부문은 전기 대비 감소했고, △일반제제류와 기타 품목의 제조 및 판매 실적은 상승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총 3806억 원으로 전년(2729억 원) 대비 1078억 원(39%) 성장했다.
해외 매출액 가운데 △혈액제제류 △OTC류 △일반제제류 △기타 품목의 의약품 제조 및 판매 실적은 상승했고, △백신제제 제조 및 판매 실적과 검체 등 진단 및 분석 분야는 매출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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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 종속기업 중 지씨셀은 지난해 순이익이 대폭 하락하며 전기 대비 758억 원이 감소, 적자전환했다. GC DO BRASIL PARTICIPACOES LTDA(브라질)도 지난해 순이익 마이너스로 집계되며 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이밖에 △지씨지놈과 △GC BIOPHARMA USA, Inc.(미국)은 전기 대비 적자를 이어갔다. 특히 GC BIOPHARMA USA, Inc.(미국)은 전기 대비 17억 원 상승했지만 적자를 면치 못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전기 대비 81% 크게 상승한 34억 원의 지난해 순이익을 보였고, △녹십자웰빙 △농업회사법인 인백팜(주)도 전기 대비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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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 관계기업 대부분이 투자손익에서 적자를 지속한 가운데, Feldan Bio Inc.(캐나다)와 Lymphotec, Inc.(일본)만 각각 흑자전환, 흑자를 기록했다.
Feldan Bio Inc.(캐나다)는 지난해 관계기업투자손익 3억 원으로 마이너스를 보였던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고, 이번에 첫 투자손익이 집계된 Lymphotec, Inc.(일본)는 적자로 확인됐다.
이에 GC녹십자 관계기업들의 지난해 총 투자 손익은 마이너스(-275억 원)를 기록, 전기 대비 110억 원 증가했지만, 적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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