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북동부 지역에 소재한 주(州)로 지난 1861년 버지니아주에서 분리된 웨스트 버지니아주가 일부 식용색소의 사용을 금지한다.
웨스트 버지니아주 주정부는 패트릭 모리시 주지사가 ‘법안 2354’에 최종서명했다고 24일 공표했다.
‘법안 2354’는 일부 유해한 식용색소를 대상으로 학교 점심식사 급식용 사용을 금지하고, 웨스트 버지니아주에서 건강에 유익하지 않은 식품들의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패트릭 모리시 웨스트 버지니아주 주지사는 “우리 웨스트 버지니아주가 여러 가지 공중보건 지표상으로 하위권에 랭크되어 있지만,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자(Make America Healthy Again)는 소명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선도적인 역할을 맡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리시 주지사는 뒤이어 “유해한 화학물질들을 식품에서 퇴출시켜 주민(州民)들의 건강을 개선하고 우리 자녀들의 장기적인 건강을 보호하는 데 진일보가 가능토록 하려는 것”이라는 말로 취지를 설명했다.
법안을 가결해 웨스트 버지니아주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주의회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가결된 법안의 내용을 보면 식품 첨가물로서 안전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어 어떤 형태로든 교내 급식 프로그램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사용이 금지되는 식용색소들 가운데는 ▲식용색소 적색 제 3호 ▲식용색소 적색 제 40호 ▲식용색소 황색 제 5호 ▲식용색소 황색 제 6호 ▲식용색소 청색 제 1호 ▲식용색소 청색 제 2호 ▲식용색소 녹색 제 3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법안을 보면 이와 함께 오는 2028년 1월 1일부터 위에서 언급된 식용색소들과 함께 방부제 부틸 히드록시아니솔(butylated hydroxyanisole), 프로필파라벤(propylparaben) 등이 사용된 식품의 경우 주내(州內)에서 판매를 금지토록 하고 있다.
시한상의 여유를 준 것은 식품기업들이 바뀐 법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고, 소비자들을 가격상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취지에서 결정된 것이다.
모리시 주지사는 “오늘 발표된 내용이 웨스트 버지니아주와 미국 전체 사이에 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가능케 하고, 건강관리상의 복잡한 문제점들 가운데 일부에 주민들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생산적인 대화에 진전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고 의의를 강조했다.
이를 통해 의료개선과 고용유지, FDA와 공급망의 역할 등에 대한 존중과 개선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01 | 프로티나,경쟁률 1797대 1-증거금 4.7조원..... |
02 | 신테카바이오, 3회차 CB 취득 결정...재무 ... |
03 | 대우제약,중앙연구소 역량강화 프로젝트..글... |
04 | “GLP-1 비만치료제, 오남용∙부작용 반복...... |
05 | 한국비엔씨, 주사용 가교 히알루론산나트륨 ... |
06 | 휴톰, 폐암 수술 특화 ‘RUS LUNG’ 앞세워 흉... |
07 | 파로스아이바이오, 김규태 호주법인 공동대... |
08 | 셀트리온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 |
09 | 엘앤케이바이오,오목가슴 임플란트 ‘팩투스’... |
10 | 샤페론,뷰티 산업 블루오션 ‘인플라메이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