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전립선염 있을 때, 꼭 필요한 미네랄은?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3-27 09:52   

전립선은 요도를 둘러싸고 있으며 도넛 모양을 하고 있다.

성관계 과정에서 사정을 하면 전립선의 근육이 수축하면서 전립선에서 요도로 전립선액이 분출된다. 

전립선액에는 정충이 들어있다. 

전립선은 남성 비뇨기계에서 가장 문제가 많은 기관이다. 

세균 감염, 호르몬 변화, 배뇨 문제 등으로 전립선 건강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많아질 수록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같은 전립선 문제를 겪는 케이스가 많다.

 

전립선 문제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다. 

음낭과 직장 사이 부분에 통증과 작열감이 느껴지고 항상 방광이 꽉 찬 듯한 불쾌한 느낌을 받게 된다. 

가장 큰 고통은 배뇨 문제다.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의 양 자체가 적어지고 배뇨시 화끈한 작열감을 받는다. 

때로 소변에 피나 고름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 

원하는 만큼 배뇨하지 못하므로 밤 중에 자꾸 잠이 깨고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전립선에 문제가 있을 때는 아연과 셀레늄이 권장된다. 

아연과 셀레늄 모두 전립선에 많이 분포하는 영양소다. 

항산화, 항염 효과가 강하고 근래에는 이들 영양소가 전립선암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들도 나온다. 

과거 민간에서는 전립선 문제가 있을 때 볶은 호박씨를 먹게 했는데 이는 매우 적절한 것이다. 

호박씨에는 아연과 셀레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깨끗한 물을 많이 마셔 소변양을 늘리고 노폐물을 빼야 한다. 

하루 2~3리터 정도 물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전립선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온찜질을 해보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참을 수 있는 범위에서 가장 따뜻한 물을 준비하고 하루 2회, 회당 30분 정도 앉아있으면 도움이 된다. 

하복부와 골반에 온수 3분, 냉수 1분을 뿌려주는 냉온찜질을 해도 좋다. 

이와 함께 산책,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자. 

명심할 것은 자전거 등 전립선에 압박을 주는 운동은 득보다 실이 많다는 점이다. 

이러한 운동만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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