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아이패밀리에스씨 2024년 매출 2049억원… 전년比 37.8%↑
4분기 화장품 부문 수익 악화로 영업이익·순이익 큰 폭 하락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3-27 06:00   수정 2025.03.27 06:01

 아이패밀리에스씨는 2024년 전년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그러나 4분기에는 화장품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3월 사업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지난해 20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1487억원 대비 3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전년 240억원 대비 40.2% 늘었다.  순이익은 283억원을 기록해 전년  200억원 대비 41.5% 증가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2011억원으로 전년 1451억원 대비 38.7%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98.2%다. 연구개발비는 11억원을 사용해 전년 16억원 대비 31.0% 감소했다. 비중은 0.5%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525억원으로 전년 436억원 대비 20.5% 증가했다.  비중은 25.6%다.

4분기의 경우  4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501억원 대비 3.5%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420억원보다는 1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기 91억원 대비 35.9%, 전년동기 76억원 대비 23.6%  각각 감소했다.  순이익은 44억원을 기록해 전기 76억원 대비 42.8%, 전년동기 70억원 대비 37.8% 각각 역성장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471억원으로 전기 493억원 대비 4.4%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410억원보다는 15.1%  늘었다.  비중은 97.5%. 연구개발비는 3억원을 사용해 전기 대비 15.1%, 전년동기 대비 6.8%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0.6%다. 해외 매출 및 수출 규모는  126억원으로 전기 대비 8.8%, 전년동기  대비 8.4% 각각  늘었다. 비중은 26.0%다.

△ 사업부문별  실적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화장품 사업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2001억원으로 전년 1442억원 대비 39%  성장했다. 비중은 98%.  영업이익은 407억원으로 전년 303억원 대비 35% 증가했다. 비중은 121%.

 웨딩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48억원을 기록,  전년 45억원 대비 6% 증가했다. 비중은 2%. 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전년에 이어 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가 지속됐다.  

4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은 468억원으로 전기 491억원 대비 5%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406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비중은 97%.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기 108억원 대비 32%,  전년동기 88억원 대비 17%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비중은 전기 119%에서 126%로 화대됐다. 웨당사업 부진 탓이다. 

웨딩사업 매출은 16억원으로 전기 10억원 대비 63%, 전년동기 14억원 대비 13%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3%. 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여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전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전년동기보다도 34% 성장했다. 비중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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