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비듬이 많은 이유? 이것 때문일지도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3-26 08:49   

두피의 죽은 피부가 흰 조각이 되어 떨어져 나가는 것이 비듬이다.

때로 가려움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비듬은 지성 피부인 사람들에게 더 잘 나타난다. 

비듬의 원인은 다양하다. 

외상, 질병, 호르몬 불균형, 설탕 및 탄수화물 과다 섭취 등이 원인이 된다. 

사람에 따라서는 두피에 진균, 즉 곰팡이균류가 생겼을 때 비듬이 심해진다. 

비듬이 많다고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적잖은 영향을 주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겠다.

 

비듬이 많은 사람들은 유산균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장 내 환경이 건강하면 면역력이 좋아지면서 두피에 진균류가 번식할 가능성이 확연히 줄어든다. 

생야채를 중심으로 식사를 하면 섬유질도 보충되고 영양소도 고루 공급되므로 큰 도움이 된다.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를 먹으면 두피와 모발의 건강이 전반적으로 좋아지면서 비듬 증상 역시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 탄수화물, 특히 당류 성분의 섭취는 줄여야 한다. 

설탕이 많은 음식은 비듬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설탕이 아니라도 탄수화물 섭취가 너무 많으면 비듬 증상이 심해진다. 

탄수화물 중에서도 흰 밀가루는 특히 좋지 않다. 

그 외에 비듬이 부쩍 심해졌다고 느낀다면 당분간 초콜릿, 버터, 해산물 섭취는 줄이도록 하자.

 

머리가 가려워도 긁어서는 안 된다. 

비듬이 많은 사람들은 머리가 가려워 자주 긁는다. 

이런 습관은 두피에 상처와 감염을 유발해 비듬 증상을 심해지게 한다. 

틈 나는 대로 두피 마사지를 하면 두피의 혈류를 촉진해 비듬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 머리를 감은 후 식초 한 두 방울을 물에 떨어뜨려 행구면 머릿결도 부드러워지고 비듬 증상 완화효과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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