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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내부의 미세 혈관들은 작은 충격에도 상처를 입는다.
그 때문에 코의 출혈이 신체의 다른 기관에 비해 잦은 편이다.
이물질을 코에 넣거나 손가락으로 자주 코를 후비거나 코를 너무 세게 푸는 행위로도 코피가 날 수 있다.
때로는 비행기 등을 탈 때 기압 차이가 심해지면 코피가 나기도 한다.
특히 겨울에는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코피가 더 자주 난다.
아이들은 성인에비해 코 내부의 점막이 약해 툭하면 코피를 흘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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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인 충격이 없음에도 코피가 잦다면 혈액 응고 능력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
출혈이 생기면 혈소판이 응집되면서 지혈 작용이 일어나야 하는데 이 기능이 다소 약한 것이다.
이 때 필요한 영양소가 비타민K다.
비타민K는 정상적인 혈액응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로 꼽힌다.
진한 녹색의 야채들은 대부분 비타민K를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코피가 잦은 사람들은 녹색잎 야채를 일부러라도 찾아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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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과일을 가려서 먹는 것이 좋다.
사과, 살구, 베리류, 포도, 자두 등의 과일과 오이, 토마토 등 야채에는 살리실산염이 함유되어 있다.
살리실산염은 아스피린의 원료로 혈액을 묽게 만드는 특성이 있다.
그 때문에 혈액순환 보조용으로 아스피린 요법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물론 약물에 비할 바는 아니겠지만 코피가 잦은 사람들에게는 살리실산염이 함유된 과일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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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가 나면 머리를 뒤로 젖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피가 목구멍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별로 좋지 않다.
몸을 앞으로 구부리고 면 수건을 접어 윗입술과 잇몸 사이에 넣는 방식으로 지혈을 하자.
코와 연결된 동맥을 압박해 출혈을 줄여준다.
이와 더불어 혈관이 수축할 수 있도록 얼음을 코, 목, 볼에 대 주면 지혈에 도움이 된다.
코피가 멎은 후에도 점막이 회복될 수 있도록 물리적 충격을 가하면 안된다.
겨울에는 실내 습도를 일정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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