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려제약의 대부분의 실적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순이익은 3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약업닷컴(약업신문)이 고려제약의 2024년 4분기 및 누적(12개월) 보고서(연결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매출은 7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0.3%(84억원)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180억원이었던 전년 실적 대비 49.3%(89억원) 하락해 반타작났다.
상품매출과 해외매출/수출 실적도 전년 대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상품매출은 1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4%(82억원) 줄었고, 해외매출/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9.7%(5억원) 감소한 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순이익은 마이너스에서 벗어나 30억원의 실적을 보이며, 흑자전환했다. 고려제약의 2023년 순이익은 -49억원이었다.
사업부문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총 매출액은 177억원으로 전기 대비 7억원 상승했고 전년동기 대비 14억원 감소했다. 누적 매출액은 730억원으로 전기대비 84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고려제약의 제품군 매출에서 △종합감기약 △소화호흡기계용제 △피부과용제 △항생향균제 △해열진통소염제 △기타 매출액은 전기 대비 하락했고, △조혈영양제 △중추신경계용제 △비타민-영양제 매출액은 전기 대비 상승한 실적을 보였다.
이밖에 고려제약의 지난해 상품군 매출은 133억원으로 전기 대비 38%(81억 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