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현대ADM, '고통 없는 항암치료' 연구 성과 공식 발표
바이오쇼케이스서 항암제 3상 위한 효능실험 '폴리탁셀- CSC-X 병용요법' 발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1-13 10:33   수정 2025.01.13 10:42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와 현대ADM바이오(대표 김택성, 김광희)는 1월 13일부터 3일 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5 Biotech Showcase'에서 '고통 없는 항암치료가 암 완치를 가능하게 한다'는 주제로 공동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현대바이오 무고통 항암제 '폴리탁셀'과 현대ADM 암줄기세포 타깃 항암제 ‘CSC-X’ 병용 요법을 통해 암 치료 근본적 난제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암 완치를 위해서는 휴지기 없이 지속적으로 항암제를 투약해야 하고, 약물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어야 하며, 암 재발과 전이 근본 원인인 암줄기세포를 효과적으로 타깃팅해 제거할 수 있어야 한다. CSC-X와 폴리탁셀 병용 요법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 암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사에 따르면 폴리탁셀은 무독성 용량(No Observed Adverse Event Level, NOAEL) 한도 내에서도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치료 과정에서 환자 고통을 최소화한다. 반려견 대상 임상 3상을 위한 효능 실험에서 암 크기 감소와 치료 과정 고통을 최소화한 결과를 확인했다. CSC-X는 암줄기세포를 타깃팅해 암 내성과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제다.

현대바이오 오상기 대표는 "암 환자에게 고통 없는 치료를 제공하고 암 완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폴리탁셀과 CSC-X 병용 요법은 암 치료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ADM 김택성 대표는 "CSC-X는 암줄기세포를 타깃으로 해 암 내성과 전이를 차단하는 세계 최초의 항암제"라며 "폴리탁셀과 병용 요법으로 고통 없는 치료와 완치의 희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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