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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 분쟁이 오늘(28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
이번 임시 주총에는 지배구조와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주요 안건이 상정, 한미사이언스와 이를 둘러싼 양측 주주들의 전략적 선택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임시 주총 주요 상정 안건은 △이사회 구성 변경 △신규 이사 선임 △정관 변경 등이다. 특히 이사회 구성 변경이 표 대결의 핵심 쟁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현 경영진인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와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내이사 등 형제측이 승리할 경우 기존 체제 유지 가능성이 크다.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한미사이언스는 사업 안정성을 강화하고, 중장기적 성장 전략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한미사이언스의 주요 주주는 오너 일가를 중심으로 한 지분과 외부 투자자들이 혼재된 구조다. 기관투자자의 지분율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들의 의결권 행사 방향이 주총 결과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소액주주의 경우 단기적인 수익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어 표심을 예측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양측 모두 주총 직전까지 소액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은 이번 주총 결과에 따라 한미사이언스의 미래 경영 전략이 달라질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주총 이후에도 경영권 분쟁이 지속된다면 기업 이미지와 경영 안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반면, 주총으로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되거나 명확한 경영 방향이 설정된다면 한미사이언스의 사업 전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임시 주총 결과는 한미사이언스의 단기적 주가 흐름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기업 가치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주요 주주와 투자자들의 표심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이번 임시 주총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투자자들과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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