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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암기업 베이진(BeiGene)사가 사명 변경을 14일 발표했다.
베이진에 따르면 2010년 창사 이래 사용하고 있던 사명을 ‘BeOne Medicines’로 변경할 계획이다.
베이진은 새로운 사명은 글로벌 협업과 다부문 파트너십을 활용해 암을 근절하려는 대담한 비전을 반영하고 있다며, 'Be'는 암 환자 근본적인 목표(단순히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를, 'One'은 팀으로서 단결 강조(환자, 간병인, 과학자, 의료 서비스 제공자, 정부 및 산업을 함께 근절한 다는 공동 사명에 관한 것)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One' 안 빨간색 표시된 Onc는 종양학에 대한 기업의 배가된 헌신을, 'e' 안 전원 버튼은 암을 '끄는' 새로운 약물을 추구하는 '켜져 있는' 접근 방식을 의미한다.
베이진은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제품 매출 강력한 성장에 힘입어 분기별 총 매출이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베이진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75% 증가한 22억 달러를 기록했고, BTK억제제 ‘브루킨사’(Brukinsa) 매출은 13억 달러로 매출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베이진 올해 3분기 매출은 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7억 달러 대비 3억 달러 증가했으며, 이는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브루킨사 제품 판매 증가에 기인했다.
베이진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7%가 증가하며 약 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브루킨사(Brukinsa) 미국 매출은 5억 400만 달러(87% 성장), 유럽 매출은 9,700만 달러(217% 성장)를 기록했다.
미국 유럽 '브루킨사' 힘입어 매출 지속 성장
올해 2월 기준 베이진은 전세계적으로 정규직원 10,6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 9200명 보다 1400명 증가한 수치다. 특히, 미국에서 고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1600명이 미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베이진은 미국 뉴저지주 호프웰에 8억 달러를 투자해 바이오의약품 제조 및 R&D 시설도 2024년 7월 설립했다.
베이진은 현재 미국 캠브리지, 중국 베이징, 스위스 바젤을 포함해 40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항암제 기업으로 성장했다.
사명 변경은 생물보안법 추진, 對 중국 강경 트럼프 대통령 당선 등 미-중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에서 매출 비중이 높아지는 베이진이 중국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노력 일환으로 보여진다. 다만 베이진코리아는 사명 변경에 대한 논의가 이미 1년 전부터 진행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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