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3Q 누적 영업이익 29억원 ‘흑자 기조 지속’
3분기 매출 182억원 달성,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 제대혈은행 사업 부문 매출 성장 견인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일본 3상 환자 투여 완료 임박, 미국 임상 3상 준비 한창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11-14 18:41   수정 2024.11.14 20:43
©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는 14일 2024년 3분기 보고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 182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올 3분기까지 흑자기조를 지속한 것으로 제대혈은행 사업 부문 매출 증가 및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구조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대혈은행 사업은 매년 신생아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로 국내 최초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건수 30만명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하며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매출 성장과 동시에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3상은 목표 환자 130명의 스크리닝 및 등록이 모두 완료되었으며 이달 말까지 투여가 완료될 예정이다. 미국 임상 3상도 FDA와의 임상 프로토콜 협의 및 최근 생산시설을 확장한 관계회사 옴니아바이오를 통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 등 임상승인신청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최근 생산시설을 확장한 관계회사 옴니아바이오를 통해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3상 준비에 한창”이라며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3상 및 미국 임상3상 승인신청준비 등 글로벌 임상 진행 경과 및 파트너링 등 글로벌시장 진출 계획은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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