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 기반 신약 연구개발기업 클립스비엔씨(대표이사 지준환) 와 동물백신 기업 이노백 (대표이사 한태욱)이 1일 소유방염 동물백신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립스비엔씨에서 개발중인 Staphylococcus aureus (황색포도상구균,SA)백신과 이노백에서 개발한 대장균백신을 기반으로 ▲소유방염 예방백신 연구 개발 ▲정부과제 추진 및 ▲제품 상업화를 위한 업무 협의 및 백신 판매를 위해 다각도로 협력 할 계획이다.
클립스비엔씨가 개발 중인 SA백신은 토끼를 활용한 효력시험에서 SA에 의한 패혈증과 복막염에 대한 방어 효능이 확인됐으며, 이노백이 보유한 기술과 공동으로 진행한 선행연구에서도 소유방염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클립스비엔씨지준환 대표는 “우 리회사에서 개발 중인 MRSA 백신이 동물 백신으로도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며 ”이를 계기로 이노백과 성공적 소유방염 동물백신 개발을 통해 동물백신 시장으로 사업 영역 다각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노백 한태욱 대표는 “백신연구개발 분야에서 30년 간 축적된 기술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세계적 백신 제품을 만들겠다는 신념과, 동물과 사람이 함께 건강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사명을 갖고 백신 제품 상용화를 이뤄가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창출되는 소유방염백신 개발이 국내 및 세계 시장을 향해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립스비엔씨는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기반 신약개발 기업으로, CRO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 매출을 기반으로 백신과 세포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희귀질환으로 임상2상 진행 중인 윤부줄기세포치료제 외 3가지 백신 파이프라인(▲MRSA백신 ▲RSV백신 ▲재조합결핵백신) 및 방광암, 대장암, 신장암 등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항암백신과 면역증강제에 대한 비임상 효력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이노백(INNOVAC Inc)은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 상용화에 성공한 백신 제품 기술을 인정받은 동물백신 기업으로 미국특허 기술로 상용화된 돼지마이코플라즈마 폐렴백신(이노마이코백신), 농림식품 신기술인증(NET)을 받은 신종항원과 유전자 재조합백신기술 복합백신(이노마이써코백신), 해외 첫 수출 백신(마이코알파백신) 등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