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재단(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박영민)이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이사장 설대우)과 국내 신약 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과 진흥을 통한 바이오 강국 실현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지배적 기술을 보유한 신약 개발사 발굴 및 지원 ▲평가 및 전문 인력 지원 ▲국제적 연구 역량 강화를 운영 ▲보유시설, 인적자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박영민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바이오산업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설대우 이사장은 “국내 바이오 기업이 백신과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여 대한민국이 바이오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R&D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10년 간 국내 신약 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 분야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사업단은 백신 기술개발과 GMP 생산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과 백신산업 육성·진흥을 위한 기관으로, 글로벌 수준 GMP 시설(BL2, BL3) 및 장비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 백신 및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