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FDA 품목허가 획득
항생제 ‘시벡스트로’ 이어 2번째 FDA 품목허가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10-11 10:01   수정 2024.10.12 08:56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이뮬도사(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파트너사인 인타스의 자회사 어코드 바이오파마는 지난 2023 10FDA에 품목허가(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신청을 완료했으며, 10(미국 현지시각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허가로 지난 2014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항생제시벡스트로에 이어 2번째로 FDA 품목허가를 받으며 R&D 역량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 치료제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10860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3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다.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 7월 효율적인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동아에스티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가 이전돼 동아에스티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다.

2021 7월에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이뮬도사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유럽영국 및 캐나다의 어코드 헬스케어를 포함한 전 세계 계열사를 통해 이뮬도사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은이뮬도사의 미국 FDA의 품목허가는 동아에스티의 R&D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고 전한 뒤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이뮬도사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며앞으로도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지난 2023 6월 인타스 자회사 어코드 헬스케어는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 Agency) DMB-3115 품목허가 신청서(MAA, Marketing Authorization Application)를 접수해 7월에 신청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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