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은 한국준법진흥원(KCI)에서 지난 8월 26~27일까지 실시한 국제표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37301) 통합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37001, 37301 갱신 심사는 최초 인증 후, 시스템 운영의 점검 및 향상을 위해 1년 단위로 2년간 사후관리 심사를 받고, 최초 심사로부터 3년이 경과되면 실시하는데 최초 인증시보다 관리시스템 고도화 여부도 평가를 받는다. 경부적합이 1건 이상이면 인증이 보류가 되며, 중부적합이 확인되면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안국약품은 2018년 11월 ISO 37001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1년 12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ISO 37001, 37301 통합인증을 획득했고, 2022년 11월과 2023년 8월에 통합 사후관리심사를 통과한 바 있어 사실상 제약업계 최초의 ISO37001, 37301 통합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제반 법률 준수와 부패방지를 위해 전사적인 교육 뿐만 아니라, CP 홈페이지, 내부신고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ISO 37001, 37301 인증 및 도입에만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내재화와 회사 내부의 리스크 예방 체계를 더욱 점검 및 개선, 회사의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국약품은 환경경영 및 안전보건경영의 국제규격인 ISO14001, 45001의 통합 인증도 받기위해 준비 중이며, 2025년 상반기 중으로 해당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