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파 미용의료기기 전문 기업 아그네스메디컬 ‘PlazMagik(플라즈매직)’이 미국 FDA로부터 510(k) 승인을 획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플라즈매직은 현재 플라즈마 장비 중 처음으로 헬륨 플라즈마(Helium Plasma)와 아르곤 플라즈마(Argon Plasma)를 접목한 장비로, 가장 큰 특징은 LICAP (Low-Intensity Cold Atmospheric Plasma)이다. 저밀도 냉대기 플라즈마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밀도 플라즈마보다 비교적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며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또, Single Nozzle Handpiece, Triple Nozzle Handpiece 등 두 종류 핸드피스가 있어 좁은 면적과 넓은 면적을 모두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LICAP이기 때문에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며 Continuous Mode와 Pulse Mode 중 선택해 시술이 가능하다.
플라즈마를 사용하는 기기는 오존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반면, 플라즈매직은 헬륨과 아르곤을 쓰기 때문에 오존 발생이 거의 없지만 오존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석션 기능을 추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그네스메디컬 관계자는 “플라즈매직은 FDA 승인을 받고 미국에 본격적인 수출이 진행될 예정이며, MFDS 인증도 심사중이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플라즈마 장비들과는 다르게 헬륨과 아르곤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며 좁은 부위와 넓은 부위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얼굴과 몸까지 모두 시술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