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벤티, 오티즘엑스포 부스행사 성료…하반기 '자폐 치료제' 2상 예정
'사회성 장애 치료제' 임상 2상 수행 계획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7-15 14:37   수정 2024.07.15 14:38
©뉴로벤티

뉴로벤티(대표 신찬영, 서동철)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재동 AT 센터에서 2일에 걸쳐 열린 ‘제3회 오티즘엑스포’에 참가해 신약후보 물질 우수성을 알렸다고 15일 밝혔다. 

오티즘에스포는 2년마다 개최되며,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당사자와 그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음으로써 더 나은 삶을 영위하게 하기 위한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다. 국내 오티즘 관련 행사 중에서는 단연 최대 규모의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뉴로벤티는 참가업체 중 의약품 치료제 후보를 소개한 유일한 업체로서 ‘사회성 장애 치료제’ 개발과 관련된 동향과 전망을 소개하고 자폐성 장애인의 생활 중 불편사항 설문조사, 위시트리와 같은 다양한 참여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자폐인의 실제적인 생활상의 필요성과 불편함 해소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같이 고민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뉴로벤티 신찬영 대표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에 그치는 것만이 아닌, 당사자들과 가족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어떻게 하면 이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일반인들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며 사회에서 공존할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고뇌하고 있다”라며 인간 본연의 가치 회복을 위한 연구개발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있음을 밝혔다.

뉴로벤티의 최종 목표인 발달장애 진단, 치료, 재활 통합 솔루션 제공과 관련해 이번 오티즘엑스포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지원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오티즘 엑스포 행사에 참여한 많은 자폐성 장애 당사자와 가족들은 건강한 삶의 여정을 위한 뉴로벤티의 노력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뉴로벤티는 올해 하반기에 임상 2상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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