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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제약시장이 강력한 연구개발 역량, 숙련된 인력, 첨단 의료 인프라 등에 힙입어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4.6%를 기록하며 87억3000만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의약품 가격 규제로 인한 혁신 저해 및 시장 성장 방해 등의 문제점을 선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분석 기업인 테크나비오는 보고서를 통해 캐나다 제약시장이 2028년까지 87억3000만 달러(약 12조578억7600만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캐나다 제약 시장은 노바티스 AG나 화이자 등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이 연구개발 및 제조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제약 확장을 위해 4억5000만 달러, 연구개발에 연간 3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화이자는 헬스케어 혁신을 위해 코뮤니텍과 파트너십을 맺고 14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같은 투자는 캐나다 제약 시장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게 보고서 설명이다.
특히 보고서는 2028년까지 약국의 시장 점유율이 상당할 것으로 예측했다. 캐나다 제약 시장에서 약국 부문은 병원 및 소매 약국을 포함한다. 병원은 약물 제조업체와 직접 관계를 유지해 안정적인 약물 공급을 보장하고, 가격을 협상하며, 품질 기준을 유지한다.
또 접근성과 편의성으로 유명한 소매 약국은 처방전뿐만 아니라 상담 및 예방 접종과 같은 의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들은 환자에게 약물 사용, 부작용 및 예방 조치 교육을 제공해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고서는 “두 부문 모두 제약 시장에 크게 기여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하고 예측 기간 동안 시장 성장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캐나다의 고급 의료 인프라와 숙련된 인력은 제약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정부의 의료 접근성 및 비용 절감 정책도 시장 확장에 기여한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그러나 캐나다의 제약시장은 PMPRB(Patented Medicine Prices Review Board) 같은 기관의 의약품 가격 규제로 인한 혁신 저해를 극복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PMPRB는 캐나다의 특허 의약품 가격 검토 위원회로, 캐나다 내에서 판매되는 특허 의약품 가격 규제 및 모니터링을 하는 독립적인 준사법적 기관이다.
보고서는 “캐나다 정부는 PMPRB를 통해 약물 가격을 통제하고 규제하기 위한 엄격한 조치를 시행했는데 이같은 정책은 소비자에게 이롭겠지만 캐나다 내 제약 회사에겐 복잡한 시장을 형성한다”고 지적했다.
CADTH(Canadian Agency for Drugs and Technologies in Health)와 주정부 의약품 계획이 상환액을 결정하는 과정의 지연도 문제다. CADTH는 캐나다의 보건기술평가 기관이다.
보상 승인 절차가 지연되면 제약사들은 수익 창출에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제약 회사가 신약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했는데, 승인절차에 시간이 너무 오래 소요되면 회사 재정 건전성과 환자에 치료제 적시 투여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
보고서는 “이러한 요인은 예측 기간 동안 시장 성장을 방해할 문제점으로 예상되기에 꼭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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