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뷰티 시대를 선도하는 ㈜지에프씨생명과학
스킨마이크로바이옴·식물줄기세포·엑소좀 등 첨단 생명공학 기술 활용
김유진 기자 pic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4-03-05 17:39   수정 2024.03.05 17:45
▲지에프씨생명과학 안성공장.

화장품 소재 분야에서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하여 독자적인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지에프씨생명과학(대표 강희철, 표형배)은 2002년 6월에 창립된 연구개발 중심의 기업이다. 스킨마이크로바이옴(Skin Microbiome), 식물줄기세포(Plant Stem Cell), 엑소좀(Exosome) 등의 혁신적인 소재를 화장품에 접목시켜 시장을 개척하며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연구개발 중심의 기업 문화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전체 구성원의 44%가 연구인력이고, 그중 60% 이상이 석사 학위 이상의 전문 인력이다. 2006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꾸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연구중심 소재 기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6년 벤처기업인증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후, 고성장 기업, 일자리 우수 기업 등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2015년에는 소재부품개발 국무총리 표창을, 2016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바이오 소재 공장을 통한 소재 개발 및 상용화
㈜지에프씨생명과학은 2019년 ㈜대한피부과학연구소를 흡수합병하여 화장품 분야 임상 연구를 확장하였다. 2020년에는 경기도 안성시에 바이오 소재 공장을 설립하고 EFfCI-GMP 인증 및 에스티로더 오디트(Audit)를 통과하여 설비와 인프라를 갖추었다. 바이오 분야에서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에프씨생명과학 연구소

■독보적인 바이오 소재
㈜지에프씨생명과학은 항노화, 미백, 아토피, 탈모 등 피부 상태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바이오 소재들을 연구하고 있다. in vitro, in vivo를 통해 효과를 과학적으로 확인한 소재들을 상용화하여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100여 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2,000여 개의 미생물 라이브러리(Library)를 기반으로 한 스킨마이크로바이옴 원료, 독자적인 식물 배양 공법으로 만든 식물줄기세포 추출물, 그리고 동물, 미생물, 식물줄기세포 등의 생명체에서 얻은 유효성분인 엑소좀 등이 있다.

· 스킨마이크로바이옴(Skin Microbiome)
㈜지에프씨생명과학은 10여 년간의 스킨마이크로바이옴(Skin Microbiome) 연구로 인체유래의 다양한 균주를 분석하고 보유하고 있다. 스킨마이크로바이옴을 조절하고 검증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 약 2000여 개의 미생물 라이브러리를 확보하고,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소재를 제안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NGS 장비를 보유하고, 스킨마이크로바이옴 의 확인 및 조절 기능을 검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20대 여성 유래 및 아기 유래의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소재가 유해균주인 황색포도구균(Staphylococcus aureus) 균주를 억제하고, 피부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해당 소재를 산업화하여 판매하고 있다.

· 식물줄기세포(Plant Stem Cell)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독자적인 식물 조직배양 기술(PhytoStemCellTechTM)로 식물세포주를 보유하고 있다. 약 50여 종의 식물줄기세포(Plant Stell Cell)를 개발하고, 고객사 맞춤형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물줄기세포(Plant Stem Cell)의 유효성분인 엑소좀에 집중하여 연구하고 있다.

· 엑소좀(Exosome)
엑소좀(Exosome)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나노미터 크기의 물질로, 세포 간 정보 교환을 위해 사용된다. 엑소좀은 조직재생, 면역 조절 관련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치료제 시장과 화장품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에프씨생명과학 안성공장 설비

■스킨부스터·창상피복재 등 의료기기 분야 확장
㈜지에프씨생명과학은 개발된 바이오 소재를 화장품뿐 아니라 의료기기에 접목할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다양한 바이오 소재들을 스킨부스터와 창상피복재에 접목함으로써 소재 적용시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스킨부스터는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바이오 소재를 피부에 흡수시키는 기기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스킨부스터에 엑소좀(Exosome) 소재를 결합하여 피부 재생 및 항노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제품을 개발하였다. 또한, 창상피복재는 상처가 있는 부위에 부착하여 상처를 보호하고 치유하는 기능을 하는 제품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창상피복재에 자사의 식물줄기세포(Plant Stem Cell) 소재를 적용하여 상처의 빠른 회복과 흉터의 완화를 도모하는 제품을 개발하였다.

▲지에프씨생명과학 연구소 내부

■‘바이오 뷰티’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의 비전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생명공학 기술이 접목된 독자적인 바이오 소재를 바탕으로 ‘바이오 뷰티’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연구 기반 기술을 융합시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소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에스티로더와는 오랫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바이오 소재의 개발과 상용화를 통해 화장품 소재 분야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에프씨생명과학의 연구개발 중심의 기업 문화와 첨단 생명공학 기술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바이오 뷰티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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