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남성홀몬제 테스토겔 국내시판
한미약품, 근육량·성욕증가, 체지방감소등 효과
박병우 기자 bwpar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11-13 15:06   수정 2005.06.30 11:23
중년 남성들의 갱년기 증상을 간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바르는 남성홀몬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판된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바르는 테스토스테론 '테스토겔'을 내년 3월에 시판한다고 밝혔다.

테스토겔은 세계에서 최초로 바르는 겔형태로 개발되었으며 하루에 한번 양쪽어깨, 윗팔, 복부쪽에 발라주기만하면 빠르게 인체에 스며들어 30분후부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수치가 서서히 증가되고 3일이지나면 정상인의 테스토스테론수치로 회복되어 남성갱년기 증상에 효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투명겔 제제라 보이지 않고 바르는 즉시 피부에 스며들어 끈적이지 않아 산뜻한 느낌을 주며 기존 패취제가 가지고 있던 피부 부작용을 개선했고 경구제에서 나타나는 간독성의 부작용도 없다는 것이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메디칼센터에서 227명의 성선기능저하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테스토겔은 남성호르몬패취제와 비교해서 1일1회 테스토겔을 바른 환자들의 경우 성기능과 기분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제지방질량과 근력이 증가하고 지방량이 감소되는 등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교수는 "중년 남성들의 관심인 성기능개선 효과에 있어서 테스토겔은 갱년기 남성들의 저하된 성욕을 증가시켜 주고 발기력의 향상을 통해 전반적인 성생활을 개선시켜 활력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게해준다"고 밝혔다.

프랑스 Besins사가 배발한 테스토겔은 2003년 3월 FDA승인을 거친후 미국서 안드로겔이라는 제품명으로 시판해 2002년 2억5천만달러 이상의 메출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특히 미국서 안드로겐의 발매로 남성호르몬제시장의 급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의 한관계자는 "2000년 6월에 발매된이후 2001년에는 1억불·2002년은 2.5억불의 매출을 올렸고 전체시장중 36.8%를 차지했으며 주사제·경구용등의 시장잠식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고 평가하고 "국내도 테스토겔의 발매로 남성호르몬제시장이 급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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