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은 최근 글로벌 안과 의약품 CMO/CDMO 전문 기업 유니터(Unither Pharmaceuticals) 신임 CEO 장 프랑수와 일레르 및 주요 임원들이 삼일제약 베트남 공장을 방문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삼일제약과 유니터는 지난해 9월 프랑스 쿠탕스의 유니터 플랜트에서 양사 간 상호 협력과 발전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유니터 전임 CEO인 에릭 구필 이사회 의장과 주요 임원진이 삼일제약 베트남 공장을 방문, 현지 공장을 시찰하고 협력 강화를 약속한 바 있다.
이어 올해 6월 유니터 신임 CEO 및 주요 경영진들이 베트남 공장 두 번째 방문을 통해 삼일제약 베트남 공장과 관련한 협력 강화 및 삼일제약의 북미, 유럽 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위한 구체적 논의로 양사 간 공고한 파트너십을 재차 확인한 것.
삼일제약은 베트남 공장 사업 본격화를 위해 프랑스 유니터 외에도 다회성 무보존제 용기를 제조하는 독일, 프랑스의 다국적 기업과도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일본, 미국, 독일 및 브라질 등 안과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다수의 다국적 기업들과 점안액의 수탁 생산을 위한 논의를 긍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삼일제약은 북미 법인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 안구건조증 치료제 출시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캐나다 헬스캐나다(Health Canada)에 올해 4분기 인허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