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B형간염 치료제 '타프리드정' 출시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7-03 10:55   
타프리드정. ©부광약품

부광약품은 B형간염 치료제 타프리드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타프리드정은 테노포비르알라페나미드 헤미말산염 성분의 B형 간염 치료제로오리지널 의약품인 베믈리디정의 주성분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에서 헤미푸마르산염을 헤미말산염으로 변경한 염변경 제네릭 약물이다

부광약품-삼진제약 간 공급 및 판매계약에 따라 부광약품은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하며삼진제약은 제품 생산 및 공급을 맡는다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타프리드정은 1일부터 급여가 적용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B형 간염시장에서 오리지널 약물 및 제네릭 약물 출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판촉활동으로 타프리드정이 시장에 발 빠르게 안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광약품은 세계 4번째 및 아시아 최초 B형 간염 신약인 레보비르캡슐을 포함해 B형간염 치료제 엔테카비르정세비보정아데포비어정프리어드정에 이어 타프리드정까지 출시함으로써 다양한 B형간염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갖췄고, B형간염질환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베믈리디정은 길리어드사가 기존 비리어드정의 내약성과 신장독성 부작용을 개선해 2017년 출시한 약물로서 2022년 국내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470억원대 처방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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