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신문은 화장품 관련 기업 70개사(코스피 13, 코스닥 48, 코넥스 1, 기타 외감 8)의 경영실적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 기업의 2023년 1분기 평균 매출총이익은 361억원으로 집계됐다. 70개사의 평균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3.4% 감소했다.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45.5%로 집계됐다.
<자료 이하=금융감독원 전지공시>
△ 2023년 1분기 매출총이익 상위 10대 기업 (단위: 1억원)
2023년 1분기 매출총이익 기준 1위는 LG생활건강으로 9048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2위 아모레퍼시픽그룹(7016억원), 3위 한국콜마(1168억원), 4위 에이피알(907억원), 5위 애경산업(731억원) 순이었다.
6~10위에는 코스맥스(555억원), 휴젤(501억원), 에이블씨엔씨(383억원), 클리오(373억원), 클래시스(302억원)가 각각 올랐다.
△ 매출총이익율 상위 10대 기업
매출총이익률면에서는 휴젤이 77.8%로 최고였다. 클래시스(77.5%), 이노진(77.3%), 에이피알(74.2%), 아모레퍼시픽그룹(69.5%)도 분기 매출총이익률 상위권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 2022년 대비 매출총이익 증가율 상위 10개 기업
1분기 매출총이익이 전년 대비 가장 큰 폭 증가한 기업은 지티지웰니스다. 매출총이익 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82.9% 증가했다. 2위는 전년 대비 127.7% 증가한 씨앤씨인터내셔널이다. 매출총이익이 59억원 늘어난 105억원을 기록했다. 지티지웰니스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매출총이익은 지배기업의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3위는 전년 대비 116.2% 늘어난 디와이디로 매출총이익은 24억원이다. 4위는 현대바이오사이언스로 매출총이익 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3% 늘어났다. 5위인 원텍의 매출총이익은 191억원인데 전년대비 85.4%가 증가했다.
한편 1분기 매출총이익이 직전 4분기와 비교해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은 제닉이다. 제닉은 지배기업의 수익으로 분기 매출총이익 11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했다. 2위는 매출총이익이 전기대비 287.2% 증가한 스킨앤스킨인데 지배기업의 실적이 7억원 늘어났다.
3위인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총이익은 전기대비 229.1% 증가했다. 4위는 전기대비 154% 늘어난 케이엠제약, 5위는 전기 대비 103.8% 증가한 아우딘퓨처스다. 이 밖에 직전 4분기와 견줘 1분기 매출총이익이 눈에 띄게 증가한 기업으론 엔에프씨(90.3%), 한국화장품제조(84%), 현대바이오랜드(72.7%), 코스맥스(44.6%), 아이패밀리에스씨(42.6%)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