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LG생활건강 1분기 매출 1조 6837억, 전년비 2.4%↑
중국 소비 회복 지연에 주력인 화장품 부진
이충욱 기자 cu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5-25 06:00   수정 2023.05.25 09:41

올해 1분기 LG생활건강이 다소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 5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결과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1조 6837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4분기와 견줘서는 6.9% 줄어든 실적이다. 매출총이익도 전년대비 0.5%, 전기대비 10% 줄었다.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비 1.6%p 하락한 53.7%를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전년비 16.9% 감소한 1459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8.7%로 2022년 1분기 보다 2%p 하락했다. 

순이익의 경우에도 963억원으로 전년비 15.3% 줄었다. 다만 직전 4분기 1088억원 적자를 벗어나 흑자전환한 점은 고무적이다. 순이익률은 5.7%로 전년비 1.2%p 하락했다.    

해외매출·수출은 전년비 2.1%, 전기비 23.6% 감소한 5164억원을 보였다. 매출 비율은 30.7%였는데 이는 전년비 1.4%p, 전기비 6.7%p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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