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26일 경구용 치매치료제 한국·미국 임상의 미팅 개최
삼진제약과 공동...한국·유럽 임상 3상 앞두고 전략 논의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5-23 09:59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아리바이오와 삼진제약은 26‘AR1001 글로벌 임상3상 한국·미국 주요 임상의전문가 미팅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리바이오(정재준 대표이사)와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이사)은 지난 2 AR1001 국내 임상3상 공동 진행과 독점적 제조 판매권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전문가 회의는 국내 대학병원에서 활동하는 알츠하이머병 분야 주요 교수 20여명과 미국 등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아리바이오 임상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AR1001을 공익적 임상시험 제1호 품목으로 지정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박인석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글로벌 알츠하이머병 주요 치료제 최신 동향, AR1001 작용기전 및 임상2상 바이오마커 분석결과 발표, Polaris AD 프로젝트로 명명된 AR1001 미국 임상3상 소개자유 질의와 토론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림대 송동근 교수서울대 정용근 교수아리바이오 CMO 데이빗 그릴리 워싱턴대 신경과 교수제임스 록 미국지사장이 연자로 나서 주제별 발표를 한다

치매치료제 글로벌 기업인 에자이에서 레카네맙 임상3상의 주도적 역할을 한 경험으로 아리바이오에 합류한 모니카 킴 박사는 레카네맙의 임상 성공 요인 분석과 AR1001의 개발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데이빗 그릴리 CMO미국에 이어 곧 한국과 유럽 임상을 앞두고 한국의 전문가들과 심층 분석 및 토론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취지를 소개하며 항체 주사 치료제의 부작용과 한계를 넘어 다중기전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 중인 AR1001이 미래 치매치료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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