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든든한 국내법인, 한국콜마 매출확대 효과 톡톡
연우·코웨이비앤에이치 계열 편입 효과도
이충욱 기자 cu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5-18 06:00   수정 2023.05.18 06:05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9% 증가한 한국콜마 입장에서 매출 확대에 기여한 '알짜 계열사'는 연우와 HK이노엔이었다. 

한국콜마의 2023년 5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를 보면 1분기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계열사는 한국콜마다.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2%, 전기대비 23% 증가한 2018억원이다. 

1분기 매출 상승에 기여도가 높은 계열사로는 연우가 꼽힌다. 한국콜마의 경우 게열사 편입에 따른 매출 확대 효과를 누리고 있다. 화장품 용기 제조사 연우는 지난해 7월 한국콜마에 인수됐다. 연우가 기록한 505억원은 1분기 신규 매출로 잡혔다.

다른 국내 계열사인 HK이노엔, 코웨이비앤에이치, 엠오디머티어리얼즈도 매출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HK이노엔과 코웨이비앤에이치의 1분기 매출은 각각 1849억원, 26억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47억원, 26억원이나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비앤에이치는 지난해 12월 인수한 화장품 충전/포장 기업이다. 엠오디머티어리얼즈의 매출도 18억원으로 전년대비 17억 9000만원이 늘었다.    

매출 규모에서 차이는 있으나 해외 계열사인 콜마 우시법인과 콜마USA, 석오 캐나다도 매출성장에 기여했다. 우시법인의 매출은 전년대비 5%, 전기대비 18% 증가한 330억원을 기록했다. 

콜마USA는 전년대비 21% 증가한 65억원, 석오 캐나다에서는 신규 매출 2억원이 발생했다. 반면 콜마 베이징법인과 콜마 캐나다의 매출은 35억원, 120억원으로 각각 25%, 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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