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은 지난 9일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원텍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85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매출 171억원 대비 약 67.3%나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3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 영업이익 53억8000만원 대비 약 148.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11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50억9000만원 대비 약 131.5% 증가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수익성이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율은 46.8%, 당기순이익율은 41.3%가 증가했다.
원텍에 따르면 2020년 6월 신제품 올리지오(Oligio) 출시 이후 원텍의 실적은 새롭게 기록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올리지오 누적 판매 수 1000대를 달성하면서 기존 장비 매출 이외에 소모품 매출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텍 관계자는 “국내 올리지오 성공 신화를 글로벌로 확장해 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회사 내부적으로 해외 거점 확장을 위해 해외 유저와 소통을 늘려 나가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통해 세계 시장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텍은 오는 16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개최되는 대신증권 ‘Corporate Day’에 참가해 올해 1분기 경영현황에 대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