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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어버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은 부모님께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어떤 선물을 드려야 할지 고민이 한창이다.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셨던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현금이 최고라지만, 그래도 마음을 전하는 데는 선물 만한 것이 없다. 장기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이제 선물을 고르는 최우선 기준은 ‘건강’이 됐다. 부모님 선물도 예외가 아니다. 연로한 부모님을 위해 눈여겨봐야 할 건강 원료를 소개한다.
◇ 관절건강 위한 안전한 천연 원료 ‘구절초추출물’
상당수가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노년층 선물 아이템으로 늘 상위권에 오르는 것이 바로 관절 건강기능식품이다.
퇴행성관절염으로도 불리는 골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퇴행성 변화로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퇴행성관절염으로 불리는 골관절염은 연간 환자 수가 400만명을 넘어서며 어느덧 ‘국민질병’이 됐다.
최근 관절건강을 위한 안전하고 부작용 없는 천연물 원료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구절초’다. 1년에 한 번 가을에만 효능 있는 약초를 채취할 수 있는 천연 성분인 구절초는 예로부터 부인병, 치풍, 위장병 등에 널리 쓰였다.
특히 개화 전 구절초 잎과 줄기에서 원료를 선별해 2500% 농축해 만든 '구절초추출물'에 함유된 리나린(Linarin) 성분은 관절 내 염증 생성을 억제하고, 연골조직 세포 파괴 인자를 비활성화해 통증 유발을 억제해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준다.
GC녹십자웰빙이 10년 동안 연구개발한 '구절초추출물'은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그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의로 ‘건강기능식품원료승인(NDI)’도 획득했다.
회사에 따르면 만 40~75세의 경증 무릎골관절염이 있는 한국인 110명에게 구절초추출물을 제공한 결과, 섭취 6주 후 통증이 21% 감소했고, 12주 후에는 신체적 기능 개선을 비롯해 관절염지수가 전체적으로 향상됐으며 삶의 질도 개선됐다.
◇ 소화력 약한 노년층도 편히 먹을 수 있는 '분리유청단백질'
노년층은 성장기 어린이만큼 영양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고른 영양섭취가 되지 않으면 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체계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곡류 위주인 우리 식단 특성상 탄수화물은 과다섭취 하고, 단백질은 결핍되기 쉽다. 단백질은 근육과 뼈 등 인체 구성, 순환, 면역, 촉매 기능 등 생명현상의 거의 모든 과정에 영향을 끼치는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부족하면 근 손실은 물론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노년층은 단백질의 체내 이용률이 낮아지고, 근육과 뼈가 약해 일반 성인보다 더 필요하다. 대한노인의학회는 매일 몸무게 1kg당 1.2g의 단백질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단백질의 양도 중요하지만, 어떤 단백질을 얼마나 꾸준히 잘 먹느냐도 중요하다. 노년층은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되는 류신(leucine) 같은 필수아미노산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류신은 우유 속 유청단백질에 풍부하지만 유제품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된다면 챙겨 먹기 쉽지 않다. 이는 유청단백질 속에 포함된 유당, 락토오스(Lactose) 때문이다. 한국인 2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만큼 보편적인 유당불내증은 바로 이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해 생기는 증상이다.
우유도 유당을 제거한 일명 락토프리 제품이 인기를 끌었듯 단백질 역시 락토프리 제품이 있다. 바로 유청단백질에서 미세한 필터로 유당과 지방을 제거하고 단백질 순도는 높인 '분리유청단백질'이다.
우유에서 0.6% 이하의 극소량만 추출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단백질로, 유당 때문에 우유나 유제품을 멀리 했던 이들도 속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즉, 소화를 방해하는 유당이 없고, 지방도 거의 제로에 가까워 혈당과 콜레스테롤이 높은 노년층에게도 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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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 장 건강 해결사 ‘구아검가수분해물’
변비는 전 인구의 5~20% 정도가 경험해봤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변비 진료인원은 해마다 늘고 있으며, 특히 그 증상은 노년층에게 집중되는 추세다. 60대는 20대보다 변비 유병률이 3배 정도 높고, 70대가 되면 20대의 5배 이상이다.
나이가 들수록 변비 유병률이 증가하는 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몸의 노화에 따른 소화관의 운동 기능 저하로 장 내용물의 이동시간이 길어지고, 직장의 근육량과 수축성이 줄어들어 배출 자체가 어려워진다. 게다가 젊은 층에 비해 활동량도 적고, 식욕은 떨어져 먹는 음식의 양과 섭취하는 수분의 양도 적다.
변비 예방을 위해선 올바른 배변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활동량이 적은 노인들은 밖에서 걷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물과 식이섬유 섭취량도 늘려야 한다. 특히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챙겨 먹어야 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소화기관 내에서 물과 결합해 젤처럼 끈적거리는 형태가 되어 장 속 찌꺼기를 밀어내고 변의 수분량을 높여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콜레스레롤과 당 배출은 물론이고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해 유익균 증식에도 도움을 준다.
이와 관련 최근 주목받는 다기능 성분이 바로 '구아검가수분해물'이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인도 북부 사막에서 자라는 구아콩의 영양창고인 배유 부분만을 가수분해해 섭취 및 용해가 쉽도록 만든 100% 식물성 원료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FDA 등재 안전원료인증(GRAS),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 섭취 권장 원료, 일본 후생노동성의 특정 보건용 식품(FOSHU) 인증, Vegan 인증 등 다양한 국제적 인증을 획득한 안전한 기능성 소재다.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 134명에게 24주간 하루 5g의 구아검가수분해물을 제공한 결과 변비와 설사가 개선돼 장이 정상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처럼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식이섬유와 프리바이오틱스 기능을 동시에 하는 특별한 장 건강 소재일뿐 아니라 혈당과 콜레스테롤까지 잡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가 담즙산의 배출을 도와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려면 물에 잘 녹아야 하고 끈적거리는 점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구아검가수분해물이 바로 이런 성분이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장내 유익균 증식, 배변활동 원활,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상승 억제라는 구아검가수분해물의 4가지 기능을 인정하고 있다. 이는 국내 유통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원료 중 가장 많은 기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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