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도 신약개발, 속도 높여 단기성과 축적해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6일 2023년 1차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 개최
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3-04-27 15:27   
지난 26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AI신약개발지원센터 김우연 센터장(사진 왼쪽에서 여덟 번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AI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우연)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 1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는 AI 주도 신약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산···병 전문가들로 구성지난해 5월 출범했다올해는 김상수 숭실대학교 교수김선영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장백민경 서울대학교 교수이원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AI·구조설계팀장 등 4명이 추가로 합류해 총 18명이 활동 중이다.

자문위원회에 앞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신약개발 후발주자로서 AI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 기회라는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자문회의에 참석했다전문지식과 통찰력을 겸비한 자문위원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신약개발의 속도를 높여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할 산업계에 큰 격려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 민관협력 공동연구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주제로 자문·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회는 AI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플랫폼 LAIDD(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교육 이수생의 실력과 직무수행 역량을 기업이 믿고 채용할 수 있도록 검증방안 마련을 권고했다

또 연합학습(Federate Learning) 기술을 민관협력 강화와 데이터 활용 활성화의 방법론으로 제시했다아울러 AI 활용 신약개발은 바람직한 산업 발전 방향이라는 데 공감하고 비용 절감 사례 도출 등 단기성과 축적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2023년 사업계획 보고에서는 지난해 9월 확대 개편한 교육플랫폼 LAIDD 4월 현재 총 가입자 3814수료 건수는 1167건에 달해 이용이 활발하다고 전했다. AI센터는 올해 대학원 석사과정 또는 신입사원들이 멘토 지도하에 AI 신약개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심화 교육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AI신약개발 생태계 활성화와 공공데이터 활용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한국화학연구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AI신약개발 데이터 경진대회 개최 준비 등 AI센터에서 추진 중인 과제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김우연 AI센터장은다방면의 전문가들이 모인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는 산업계 당면과제인 데이터 활용과 민간 공동 연구 등을 AI센터가 수행함에 있어 상시적인 개별 자문을 통해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AI 신약개발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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