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의약품유통협회(회장 김동원)는 13일 농심호텔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동원 회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지회는 업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 부었다”며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 회원의 단합과 정보교류,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회세를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최근 일부 제약사들과 스타트기업들의 업권침해 시도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며 “외부의 업권 침해에 강력히 대응해 유통업권을 지켜내고 나아가 함께 성장을 도모하자”고 강조했다.
조선혜 중앙회장은 김동권 부회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협회는 유통업계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국가 인적자원 교육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교육사업은 우리 업계가 약업계에서 수평적으로 자리 잡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므로,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바란다”고 전했다.
본회의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안, 새해 예산 2억2800만원,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새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의약품 유통업권 신장을 위한 추진사업 강화-기초수액제 마진확보, 외자사 최저마진 개선 등 △회원 업체 애로사항 해소 추진사업 강화-KGSP교육 내실화, 신규회원 적극 가입 △정도 영업, 투명유통 확립을 위한 추진사업 강화 -CSO근절, 월경영업 대응 등을 확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헌우 부산식약청장, 조규율 부산시 보건위생과장, 노혜영 경상남도 식품의약과장, 임상희 부산심평원 지원장,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 최종석 경상남도약사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16명이 부산광역시장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