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대장염치료제 신약 라이센싱
종근당, 콜라잘 독점판매 계약 체결
박병우 기자 bwpar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3-10-20 12:01   수정 2003.10.23 11:44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최근 미국 소화기계 의약품 전문 제약회사인 Salix Pharmaceuticals社(공동설립자 Dr. Lorin Johnson)와 최신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인 '콜라잘'(성분명 발살라지드)의 국내 독점판매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콜라잘'은 미국 Salix Pharmaceuticals社가 개발하여 2001년 미국 FDA승인을 받아 발매한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서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 이태리 등 유럽 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유럽 6개국,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호주등 세계각국에서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신약이다.

'콜라잘'은 기존 약제와 달리 활성물질이 대장에 99%이상 도달하면서도 썰파성분이 없어 약효가 극대화되고 내약성과 환자순응도가 뛰어나며 장내 산성도(pH) 변화 및 위 운동상태, 음식물 섭취 등에 의존하지않고 일정하게 약효발현을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최근 임상 시험 결과, 좌측 대장에 침범한 난치성 염증에도 효과적이며, 직장 출혈의 완화 및 S상 결장경 소견 결과도 좋아 기존 약제에 순응도가 좋지 않은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시장은 미국에서만 약 4억불(4,80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Salix Pharmaceuticals社는 2001년 '콜라잘' 발매 이후 매출 및 처방건수의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고 약제의 우수성으로 향후 3년내 미국에서 매출 1억불(1,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종근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 라이센스한 '콜라잘'은 미국 및 유럽 선진국외 세계 각국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신약으로 국내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시장의 잠재력을 고려하였을 때 성공적인 발매와 판매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연 25%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이 시장에서 향후 5년이내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번 '콜라잘' 라이센스외에도 양사는 종근당의 소화기계 제품의 북미시장 진출과 관련하여 전략적으로 제휴하기로 합의하였다. 미국내 소화기계 의약품의 영업 및 마케팅 전문회사인 Salix Pharmaceuticals社를 통해 종근당의 완제의약품이 북미진출을 하게 됨에 따라 종근당은 최첨단 신약의 확보는 물론 자사제품의 주요 선진국 수출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