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체, 암세포 복합인지질·방사선조사서 유효성 확인
비임상 결과 단독·병행 시험서 암세포 증식·암세포 고사율 향상 등 드러나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9-05 14:42   
복합인지질을 이용한 암세포 방사선조사에서 일반 세포주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암세포에만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호체에 따르면 국내 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비임상 시험 결과 인지질(복합인지지)을 단독으로 암세포에게 적용한 경우 암세포의 증식을 20% 이상 억제하는 효과가 검증됐으며 방사선조사와 결합하면 40% 이상 암세포의 고사율(Apoptosis)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지질(복합인지질)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결과 암세포의 증식 방지와 암세포의 고사율 확장에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는 것.

인지질은 세포를 구성하는 가운데 외부로부터 내부로 들어오는 침해 위해군들로부터 세포를 방어하는 세포막 미토콘트리아막과 세포핵막의 주요 구성 성분이다.

이 기술의 선행 연구원인 세틀러 박사는 미국 암연구소(NCI)의 전임 혈액내과 전문의로 메트릭스 병리학 부분 권위자로, 당시 연구프로젝트에 한국의 호체 메디컬푸드기업과 특허출원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슨 박사는 콩 인지질에서 추출된 레시틴(Lesitine)과 하이폭시아(Hypoxia) 성분이 종양 및 각종 암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성분이라고 소개하며 대안으로 복합인지질(Composition phospholipid)을 주목했다

호체는 확보된 기술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제10-1947921호).

이번 대학병원 임상 센터에서 평가된 소재인 인지질(복합)은 생체막(세포막, 미토콘트리아막, 핵막)을 구성하는 주성분으로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질병 치료와 세포조직 회복에 중요한 키를 쥐고 있다.

회사 측은 인지질(복합)의 합성과 분화기술로 양상된 복합인지질의 소재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으며 인체세포를 위협하는 침해 군들로부터 보호되며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는 복합인지질을 암 발병율 1위, 악성의 성향을 가진 폐암세포에 치료제 중에 가장 강력한 방사선 조사를 직접 사용해 얻은 성과여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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