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약업발전협의회를 이끌어 오며 성과를 거둬 온 임경환 회장이 모든 권한을 위임하고, 쥴릭과의 협상 등 약발협 최일선에서 한발짝 물러난다.
임경환 회장은 29일 "약발협을 더 이상 끌고 나가지 못할 정도로 건강문제가 안 좋다"며 " 앞으로 모든 권한을 부회장단과 운영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회장은 " 그간 일부에서 뜻이 어긋나는 일도 있었고, 건강도 악화돼 사의를 표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뜻한 바도 있어 끌고 왔다"며 "하지만 건강문제와 함께 최근 진행되는 상황에 비추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임회장은 특히 " 쥴릭이 도매상에 주는 마진이 일정치 못하고, 도협과 비대위에서도 적극 지원키로 했는데도 쥴릭의 이 같은 와해작전과 의약품 공급중단에 일부이지만 흐트러지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 이제는 합의할 부분이 있으면 부회장단과 운영위원들이 합의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쥴릭과 관련, 약발협 임경환회장의 방침과 의지를 전적으로 지지해 온 지방 유수의 도매업소들은 서울경기지역의 최근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임경환회장을 전적으로 지원키로 한 상태라, 임회장의 이번 위임 결정이 약발협과 지방 도매업소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약발협은 서울경기지역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8월 22일 대구에서 모임을 갖고 전국 50개 도매업소가 참여하는 전국조직을 갖추며 거대조직으로 거듭났고, 백제 동원 복산 삼원 태전등을 포함한 국내 유수의 도매업소들은 적극 동참하며 약발협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태다.